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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로미림화학(주) 익산 제2산단에 '둥지'

23일 크린드럼의 선두주자 아이세로미림화학㈜ 준공식 열려

등록일 2012년05월23일 17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반도체와 LCD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세정액, 현상액 등을 보관하는 청정 플라스틱 용기 크린보틀과 크린드럼을 생산하는 아이세로미림화학(주)이 익산 제 2 산업단지에 둥지를 틀었다.

2007년 익산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아이세로미림화학(주)은 팔봉동 제2지방산업단지에 220억원을 들여 36천여㎡(약11,000평)규모의 공장을 마련하고 23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아이세로미림화학(주)은 1995년 일본의 아이세로화학(주)과 미림화학공업(주)이 자본금 10억원을 합작해 경기도 시화공단에 첫 둥지를 틀고 이후 수차례 공장 신설과 증설을 통해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이한수 익산시장과 임장욱 대표이사를 비롯해 크린드럼 주납품회사인 동우화인켐 김상윤 사장 등 국내외 협력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익산으로 생산거점 이전을 결정한 아이세로미림화학㈜의 임장욱 대표이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아이세로미림화학㈜의 이전으로 익산시 고용창출과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주도하고 익산에 먼저 자리잡은 동우화인켐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익산의 화학산업을 고도화할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익산시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아이세로미림화학㈜ 임장욱 대표이사는 “이번 익산공장 준공을 계기로 익산이 중요한 생산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하는 기업이 되어 지역발전의 새로운 축이 될 수 있도록 충실한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크린보틀과 크린드럼은 반도체와 LCD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고순도 케미컬의 품질을 유지시키는 보관용기로 그동안은 대부분 미국과 일본 등에서 전량 수입되었다. 하지만 아이세로미림화학㈜이 생산하는 크린보틀과 크린드럼은 기존 수입품에 비해 청정도가 높고 별도의 용기세정공정이 필요하지 않는 편리함을 갖춰 반도체 및 LCD 산업의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근 익산시 투자유치과장은 “아이세로미림화학(주)에서 익산 4대 시민운동의 하나인 내고장 주소갖기에 동참하는 등 이전기업의 롤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며 “견실한 기업들이 익산시로 이전하게 되면서 익산시가 명실상부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아이세로화학㈜ 사장을 비롯한 일본 협력사 관계자들은 준공식을 마치고 미륵사지 유물전시관과 왕궁리 유적전시관을 둘러보며 익산에 남겨진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익산공장에는 60명의 인력이 근무하게 되며, 익산의 화학산업 발전 및 고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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