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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중법률연구소 '개소'

중국문제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초석 다져

등록일 2012년05월09일 19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중국문제 특성화대학을 추진하고 있는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교내에 한중법률연구소를 설립함으로써 중국문제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

한국과 중국의 법률연구 및 교육을 통해 관련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법률정보 공유 및 제공, 한중간 학술 및 문화교류 활성화, 학생교류 및 취업촉진 등 한중 양국의 공동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된 원광대 한중법률연구소는 학술대회, 중국학자초청강연, 논문집발간, 세미나 및 학생교류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뉴스레터 발송과 전문서적번역, 중국법률 인재양성, 로스쿨 중국어특강, 대외교류 및 산학연협력연구 등을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세현 총장을 비롯한 대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후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연구소 개소 및 현판식을 가진 원광대는 앞으로 한중법률연구소를 통해 한중 법률 Newsletter 발간, 세미나 및 학술대회 개최, 중국법률에 관한 인재양성교육, 법률서적 번역 및 출판, 중국 및 한국에 진출한 기업에 대한 법률정보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침으로써 한중 양국 간의 법률문제 전반을 다루어갈 예정이다.

또한 대부분의 대학연구소들과는 달리 이론적인 연구를 하기 보다는 실용적인 연구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며, 중국과 교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게 되는 법률적 문제들에 대한 연구 결과를 기업 및 중국 관련 기관이나 언론기관 등에 제공하고, 양국 법률에 관한 교육과 연구, 학술·문화교류를 선도함으로써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도 함께 향상시켜갈 계획이다.

한편, 연구소 출범을 앞둔 지난 2월 천진외국어대학교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한중법률연구소는 법률교육 및 학술연구의 영역 내에서 상호간에 교수와 학생을 파견하고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교류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구소 특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Law school 중국어특강’도 시작하는 등 중국문제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정세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한중간에는 사회 각 분야에서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는 점에서 중국 전문가들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며, “한중법률연구소 설립은 원광대학교가 중국문제 특성화 대학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중경제산업연구소, 한중정치군사연구소 등 인접분야 연구소들이 설립되어 나가면서 원광대학교는 장차 국가적으로 긴요하게 쓰일 중국 전문가들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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