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안(55) 새누리당 익산갑 당협위원장이 호남출신으로 유일하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1차 관문인 컷 오프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김 위원장은 5일 실시된 8,900명 대의원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경선에서 황우여, 이혜훈 의원 등 8명과 함께 통과해 15일 열리는 전당대회 출마 자격이 주어졌다.
앞서 지난 4일 마감한 당권 도전에는 11명이 신청했으며, 여론조사 지지도가 낮은 2명은 탈락했다.
김 위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새누리당의 변화와 쇄신, 그리고 지역화합을 통한 정권재창출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며 “새누리당은 국민통합정신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호남출신으로서 30여년간 새누리당을 떠나지 않고 전북도당을 지키고 이번 총선에서 익산에 출마하 16% 득표율을 기록했다”며 “새누리당의 집권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석을 놓았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