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에서 5월 2일부터 5일까지 ‘1인 1자원봉사하기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가슴에는 익산사랑 손길에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올해로 4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익산 시민이면 누구나 1인 1자원봉사하기를 목표로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분위기 조성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영등동과 원광대학교 체육관 앞에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5일인 어린이날에는 행사가 이루어지는 곳을 찾아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길거리 캠페인에서는 자원봉사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와 현장에서 직접 자원봉사 가입방법, 센터의 위치, 연락처, 활동내용 등을 알려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해 (사)익산시 지원봉사종합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6만3,000여명으로 이는 익산시 전체 인구대비 약 20%에 해당하는 수치로 5명당 1명꼴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에서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방안, 교육개발, 인센티브 제도로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통해 활발한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시민들이 1년에 한번만이라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면 익산이 이웃을 생각하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사)익산시 지원봉사종합센터는 이번 길거리 캠페인과 함께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와 함께 아파트용 홍보전단지 게시와 인터넷과 UCC등을 이용한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노력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