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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300억 원을 확보하라”‥이한수시장·간부공무원 ‘총출동’

2일~4일 중앙부처·국회 ‘일제출장’, 내년 정부예산 확보 ‘총력’

등록일 2012년04월02일 19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예산·기금 편성을 앞두고 각 지자체마다 정부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한수 익산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중앙부처에 총출동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각 국․소․단장 및 부서장 등 30여명의 공무원들은 2013년도 국가예산 목표액인 1,300억 원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2일부터 4일까지 중앙부처 일제출장에 나섰다.

이들은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가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문 첫날인 2일에는 용산역 회의실에서 이한수 익산시장의 주재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서울 전략회의를 열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계획 등을 보고 받는 한편, 산업연구원 서동혁 팀장의 ‘신성장 동력산업의 현황과 정책동향’ 주제의 강의를 통해 익산시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후에는 각 국소단별로 지식경제부와 환경부를 방문해 각 부처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국가 예산 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 이한수 시장은 총사업비 500억원 규모의 4대강 핵심 생태축 조성 프로젝트 공모사업과 총사업비 300억원 규모의 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 구축, 10,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낳을 수 있는 중국 U턴기업 유치 사업 등을 집중 공략했다.

이어 3일과 4일에는 국회 및 소방방재청, 국토해양부, 농림식품수산부 등을 방문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과 총사업비 500억원 규모의 KTX서부역사 진입로 확장공사, 총사업비 300억원 규모의 평화육교 재가설 사업 등 익산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중앙부처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익산시의 자체 예산만으로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다”며 “1,300억 원 이상의 내년도 국가예산을 확보하게 되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예산안이 기획재정부에 제출되는 6월까지가 아주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중앙부처 연고공무원, 지역정치권 등 가능한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여 중앙부처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며 국가예산 확보에 강한 의지를 전했다.

익산시는 이번 일제출장에 앞서 올해 초부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상 신규사업 및 계속사업 99개를 발굴해 국소단별로 중앙부처 일제출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그 결과 총사업비 228억원 규모의 익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총사업비 140억원 규모의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총 사업비 230억원 규모의 친환경섬유 신소재 연구센터 구축사업 등 굵직한 현안사업에 대해 중앙부처로부터 지원 가능하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익산시의 국가예산은 2007년 340억원, 2008년도 573억원, 2009년 716억원, 2010년 822억 원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해 왔다. 이는 그동안 익산시의 적극적인 국가예산 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2011년에는 1,160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국가예산 천억 원 시대를 열어간데 이어 2012년 예산 역시 1,272억원을 확보해 익산시의 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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