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및 방류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진행중인 하수관거 임대형정비사업(BTL)이 작년 8월에 착공한 이후, 현재 1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공사는 기존 합류식 하수관로를 오․우수관으로 분리하는 민간투자방식의 사업으로 (주)청정익산에서 사업을 시행하여 전체 오수관 82km중 남중동, 창인동, 송학동 등에 16km를 매설 완료하였다. 또한, 올해 3월부터 이미 매설한 도로구간에 대해 포장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 완공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상반기 포장이 마무리되면 노면불량과 일부 차선점유에 따른 병목현상 발생 등의 주민불편사항이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향후 민원발생 소지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공사구간은 현수막 등을 설치하여 사전에 교통통제 계획을 하는 등 민원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하수관거정비사업 시행으로 건물 증개축, 용도변경시 정화조가 필요 없게 돼 정화조 설치비 및 청소비 부담이 크게 감소하고 업종 변경이 용이해 구도심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심권 악취가 근본적으로 차단돼 쾌적한 주거 환경조성은 물론 인근 하천의 수,생태환경 개선과 하수처리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