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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익산을 후보 진영, ‘롯데마트 익산점 증축 백지화’ 촉구

전정희 국회의원 후보 및 도·시의원들, 매장 증축 반대 성명

등록일 2012년03월28일 19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롯데마트 익산점 증축 움직임에 대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들도 속속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등 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비난 여론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통합민주당 익산을 전정희 국회의원후보와 김상철·김연근 도의원, 백경민·송병원·소병홍·임병술시의원은 28일 ‘99% 서민경제에 대한 1% 거대자본의 횡포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롯데마트 익산점 증축 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익산시는 31만의 중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롯데마트, 홈플러스, E-마트 등 대형마트 3곳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3곳이 성업 중에 있으며, 이들 대형마트 3사의 연 매출액은 2,000억 원의 영업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짚고 “하지만 그 수익은 고스란히 지역을 빠져나가 지역 경제의 악순환과 소상인들의 영업부진에 따른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형 유통업체가 서민들의 생존권과도 같은 영역이라 할 수 있는 골목상권까지 무자비하게 진출하는 것은 사회적 형평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라며, “이들의 무차별적인 골목상권 위협은 지역경제 파탄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마저도 무너뜨리고 있는 실정이다”고 꼬집었다.

이에, 익산을 정치권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쇠락의 길로 내몰리는 상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롯데마트 익산점의 증축 관련, 무분별한 확장을 적극 반대하며, 중소상인들의 입장을 적극지지하고 동참한다”고 표명했다.

이들은 아울러 “롯데마트 익산점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지역물품 구매 확대와 수익을 지역 환원사업에 확대하라”고 촉구하며, “이 같은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익산 시민과 함께 불매운동 등을 통해 강력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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