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10전 11기 박경철 “교계 추대, 이번엔 다르다”

박 후보 오전엔 19대 총선 출마 공식화‥오후엔 개소식, 교계인사 등 100여명 참석

등록일 2012년03월27일 17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무소속 박경철 후보가 27일 익산시청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표명하고 있는 모습.

10전 11기 무소속 박경철 후보가 4.11 총선 출마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27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초 출마 계획이 없었지만 익산 교계와 시민사회단체의 강력한 권유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뒤늦은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박 후보는 “예년 선거와 달리 교계의 추대를 받은 만큼 ‘이번엔 다르다’”며 “일당 독식에 염증을 느낀 시민들이 ‘민주당 심판’ 대항마로 저를 선택했고, 고향땅 익산을 위한 길이라면 불구덩이라도 뛰어 든다는 심정으로 고심 끝에 수락한 만큼 이번만큼은 시민여러분이 함께 해 줄 거라는 강한 믿음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국회에 진출할 경우 “무능한 18대 국회에서 못 다 이룬 익산 현안사업에 매진할 생각”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선상역사, 일반산업단지 활성화 등 크고 작은 국가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특히, “자치단체장과 반목하지 않고 익산 현안에 대해 항상 머리를 맞대고 상의 할 방침”이라며 “시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국회의원, 말 그대로 소통의 정치, 화합의 정치, 눈높이 정치를 펼쳐 익산에 새로운 정치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 최대 도농복합도시인 익산을 희망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서민이 잘사는 도시, 여성과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로 탈바꿈 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끝으로 “10전 11기 신화창조에 나서지만, 어렵고 힘든 결정이기에 더 떨리고 두렵다”며 “하지만 이 같은 결정이 고향 익산을 위한 확신이 있는 만큼 반드시 국회에 진출해 우리 익산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이 함께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박경철 후보의 개소식 모습.

교회 목사들 "박 후보, 교계 대표 주자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3시에는 영등동 롯데마트 인근의 사무실에서는 박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천광교회 안홍대 목사를 비롯한 대장교회 장세준, 갈릴리교회 이동춘 목사, 남중교회 강명섭 목사, 이리북일교회 김익신목사, 함열성결교회 김헌곤 목사 등 20~30여명의 목사 및 장로들이 참석해, 이날 개소식을 이끌었다.

또한, 70~80년대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던 정동영 목사와 모현동 성당 박창신 신부 등이 참석해 당선을 기원했으며, 김형화 전 시의원 등 시민 100여명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갈릴리교회 이동춘 목사는 교계가 박 후보를 추대한 배경에 대해 “박 후보는 10번을 떨어졌어도 익산을 떠나지 않고 꿋꿋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폈고, 그래서 익산을 사랑하고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정치인이란 확신이 섰다"면서, "목사들이 박 후보를 만장일치로 추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덧붙여 “(민주당 경선에서)교계가 지지했던 후보가 탈락한 뒤 다시 무소속후보로 나서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표가 갈라지면 안 되는 만큼 교계는 흔들림 없이 박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