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통합진보당 정병욱 “시민 무시하는 민주당 심판해야”

23일 후보 등록 “총선 임하는 굳은 의지와 각오” 피력

등록일 2012년03월24일 13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통합진보당 익산을 정병욱 후보가 진보세력의 후보로서 본선에 임하는 굳은 의지와 각오를 피력했다.

정 후보는 23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에 고착화 된 민주당의 일당독주 폐해를 비판하며 이 같이 피력했다.

정 후보는 먼저, “호남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민주당이 수십 년 동안 집권해오면서 각종 권력형 비리와 기득권 챙기기로 인한 비리로 얼룩져왔다”며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그릇된 인식을 심어주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익산 또한 당내경선을 통해 당선된 후보측은 출판기념회에 공짜로 책을 나눠준 혐의로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민주당내 계파들간의 생존게임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사건으로, 이 같은 구태정치는 현재와 같은 구조에서는 이후에도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특히, 당 경선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 후보를 겨냥해 “경선에서 패배하고 깨끗하게 당을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고 시민들한테 선언한지 몇 일 지나지도 않아서 기다렸다는 듯이 무소속 출마기자회견을 한 현역의원의 모습을 보면서 개탄을 넘어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짚고 “자신의 정치적 야망 위해 시민들에게 했던 말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정치인을 언제까지 익산시민을 대변할 사람으로 뽑아야 하느냐?”는 질문을 던지며, 이는 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로서 선거를 통해 반드시 심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예비후보 기간을 돌아보면 들끓고 있는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민심을 절절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그런 나라와 익산시를 꼭 만들어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이 들었다”고 의지를 다졌다.

정 후보는 “수 십년 지역권력 독점을 타파하고 진보와 희망의 나라 대한민국,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내어 겸손한 자세로 희망의 정치를 일구겠다”면서 “익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힘을 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