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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갑·을 대진표 확정‥4·11총선 돛 올랐다

익산갑 3명, 익산을 6명 후보등록‥익산갑 1강 2약, 익산을 1강 3중 2약

등록일 2012년03월24일 10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9대 총선 익산 갑.을 선거구 대진표

4·11 치러지는 19대 국회의원 총선 익산지역 갑·을 선거구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23일 익산시선거관리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19대 총선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익산 갑지역은 3명, 을지역은 6명이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익산갑은 새누리당 김경안(기호 1번), 민주통합당 이춘석(기호 2번), 무소속 황세현(기호 6번) 씨가 후보등록을 마쳐 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익산을은 새누리당 김주성(기호 1번), 민주통합당 전정희(기호 2번), 통합진보당 정병욱(기호 4번), 무소속 박경철(기호 6번), 무소속 조배숙(기호 7번), 무소속 최재승(기호 8번)씨가 후보등록 해 6: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초, 익산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나섰던 무소속 황만길, 김상기씨는 이날 각각 불출마를 선언하며 후보등록을 하지않았다.

익산갑, 1강 2약
총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익산갑 지역 판세는 1강 2약 구도로 분석된다.

통합민주당 텃밭 정서에다 탄탄한 당 조직력 등을 감안할 때 현역의원인 이춘석 후보의 압도적 우세가 예상된다. 도내 총선 대진표를 볼 때 이 후보의 도내 최대 득표율까지도 점쳐진다.

또, 새누리당 김경안 후보는 총선 승리보다 도내 최다 득표율에 방점을 찍고 있다. 집권당 후보로서의 지역개발 론을 통해 20%이상의 지지를 얻겠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새누리당 후보로서 도내 최대 득표율을 기록할지도 관심거리이다.

통합진보당 경선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황세현 후보는 일당독주의 반민주당 표심을 파고들어 승리를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그간의 여론조사 등을 볼 때 역부족하다는 분석이다.

익산을 1강 3중 2약
무소속 3명 등 무려 6명이 출마해 지역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익산 을지역
판세는 1강 3중 2약 구도로 분석된다.

3선 중진의원을 물리치고 공천권을 따낸 민주통합당 전정희 후보의 여세몰이 속에 무소속 후보 3명이 인지도를 앞세워 거세게 추격하는 양상이다.

민주통합당 전정희 후보는 오랜 텃밭 정서에다 참신성과 전문성을 갖춘 점이 경쟁력이며, 경선승자(공천)에게 따라붙는 그물망 같은 조직력이 강점이다.

10전 11기에 도전하는 무소속 박경철 후보는 다출마에 따른 높은 인지도와 고정 지지층이 있다는 점이 강점이며, 최근 기독교계의 지지 추대가 실제 어느 정도 표심으로 작용할지가 관심거리다.

당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무소속 출마한 조배숙후보는 3선 동안 다져온 높은 인지도와 현역의원으로서의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이며, 경선 실패로 나타난 떠났던 민심을 얼마나 잘 추스르는가 여부가 총선 성패의 관건으로 분석된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동교동계 좌장인 최재승후보도 역시 3선을 지낸 높은 인지도가 강점이며, 농촌지역에 뿌리 깊이 남아있는 구 민주계의 향수와 젊은 층의 표심을 얼마나 이끌어 내느냐 여부에 따라, 상당한 선전이 예상된다.

새누리, 통합진보 '약진' 관심
텃밭이 아닌 정당 후보들의 약진 여부도 관심거리다.

전북도의원을 지낸 김주성 후보는 새누리당후보로서 어느 정도 표심을 파고들지 관심거리다. 김 후보도 갑지역 새누리당 후보처럼 20%이상의 득표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주노총 등의 지지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정병욱후보는 일당독주의 반민주당 정서를 집중 파고들고, 비정규직 및 농촌 노인 등 지역소외계층의 복지정책을 통해 표심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정 후보의 경우 자당의 고정 지지층인 진보세력이외에 일반 유권자의 표심을 얼마나 얻을지가 선전여부를 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익산 갑을 선거구 총선 후보자들이 23일 저녁 6시 10분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실천 서약서에 서명을 한뒤, 만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
한편, 후보자들은 23일 저녁 6시 10분 공약과 정책으로 승부하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실천 서약서에 서명했으며, 후보자비방이나 금품·향응제공 등 불법선거를 지양하고 정책대결 중심의 공정한 선거를 약속했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운동기간은 선거기간개시일(3월 29일)부터 선거일전일(4월 10일)까지 13일간이며 선거일에는 일체의 선거운동이 금지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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