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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천후보 발표 ‘5일’‥현역 컷오프 누구 ‘폭풍 전야’

공심위, 호남 개혁 공천 의지 높아...전북 현역 2~3명 ‘물갈이 관측’비등

등록일 2012년03월04일 08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주통합당 익산 등 전북지역 공천자 명단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민주통합당은 호남에서 공천 개혁 의지가 담긴 큰 폭의 인적쇄신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돼 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전북에서도 2~3명의 현역의원이 컷 오프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각종 설이 난무 하는 등 각 후보 캠프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민주, 전북 공천후보 발표 ‘이르면 5일’ 
민주통합당은 지난 2일과 3일 익산 등 전북지역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심사 등 평가를 완료하고 최종 컷오프 대상자들을 결정해 당 최고위원회에 자료 일체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위는 이날 공심위의 자료를 토대로 전북지역 컷오프 대상자들을 최종 결정해 이르면 오늘(5일) 늦어도 오는 7일까지는 확정할 계획이다.

오는 16일까지 모든 공천과정이 완료되는 시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오는 9일까지 컷오프 대상자 결정을 마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심위, 개혁공천 전북 등 호남권 ‘정조준’
이번 전북지역 경선후보 발표의 핵심은 현역의원이 얼마나 컷 오프돼 탈락 하느냐 여부다.

공심위와 지도부가 1, 2, 3차에 걸친 공천자 및 경선 후보자 발표에서 비리전력자는 물론 전·현직 의원들에 대해 거의 대부분 공천 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친노 및 486 코드인사 중심의 공천에 대한 당내 반발도 깊어지고 있으며 당 지지율도 급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선거인단 모집과정에서 발생한 ‘투신사건’으로 호남을 비롯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까지 민심이반 현상이 감지되고 있는 등 당 안팎에서 강도 높은 공천 쇄신을 요구 받고 있는 점도 물갈이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따라서 민주당은 이 같은 문제점을 상쇄하고 개혁·혁신 공천의 끈을 유지하기 위한 반전카드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런 맥락에서 전북 등 호남을 희생양으로 한 현역의원의 대거 탈락설이 현실화 될 것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전북지역의 경우, 최대 2∼3명에 이르는 현역 의원들이 탈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의 1∼3차 공천 심사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의 탈락이 거의 전무한데다 정치적 텃밭인 전북에서도 물갈이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개혁 공천 실패’라는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북 현역 2~3명 ‘물갈이 되나’ 
이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 전북지역 현역 의원 교체율은 50%를 넘어설 전망이다. 전북 11개 선거구 중 이미 3명의 현역 의원이 불출마(장세환)하거나 수도권으로 진출(정세균·정동영)했고, 컷-오프나 최종 경선 탈락자도 2~3명 이상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처럼 공심위의 공천 칼날이 호남지역을 정조준하고 있는 분위기여서 현역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등에서 현역의원 탈락율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현역의원 25% 교체를 강력히 밀어붙이고 있어 호남 현역의원들의 불안감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현재까지 지역구 99곳을 단수후보 공천지역(전략공천 제외)으로, 48곳(105명)을 경선 지역으로 각각 선정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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