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을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한 황만길 예비후보가 4·11총선을 앞두고 후보 알리기 차원의 선심성이나 포플리즘 공약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고, 공약 보증제 도입 약속을 통한 후보들의 책임성을 강조했다.
황 후보는 “실현 불가능하고 허무맹랑한 공약도 남발되고 있다. 표만 얻을 수 있다면 그만이라는 식의 포플리즘 공약은 유권자를 기반하고 정치 불신을 극도로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밖에 없다”며 “정치는 진실해야하고, 국회의원은 양심과 소신에 따라 유권자를 만나야 하는데, 유권자를 속이는 공약이야 말로 익산시민을 허탈하게 하는 불성실한 정치인의 속임수”라고 지적했다.
황 후보는 “공약보증제를 약속하고 본인의 공약을 평가할 시민 공약평가단을 익산시민 100명으로 구성해 공약 이행정도와 내용을 상시적으로 평가 받도록 해야한다”며 “만약 공약 이행율이 저조할 경우 시민평가단의 평가에 기초해 어떤 결정이라도 수용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황 후보는 “실현가능한 공약인지, 예산은 뒷받침 될 수 있는 공약인지 관련 법률, 제도, 정책, 정책수단 등을 면밀히 분석해 공약을 제시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공개적으로 밝힌다”며 “100명의 시민 공약평가단과 공약에 대한 책임을 지는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