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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아이들 건강 밥상 책임진다!

전북 최초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친환경쌀 기본 + 중학교까지 무상급식

등록일 2012년03월01일 15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3월 개학과 더불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하여 우수농산물과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 실시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진다.

익산시는 올해 무상급식비 65억 15백만원(도비 2,950, 시비 3,565), 우수농산물 4억 68백만원(시비), 친환경쌀 10억 37백만원(도비 461, 시비 576) 등 총 80억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학교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관내 병설유치원(50개교), 초등학교(60개교), 중학교(26개교), 농촌지역 고등학교(7개교), 특수학교(2개) 등 관내 총 143개교 3만 5천 536명의 학생이 학교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다. 특히, 올해 논산시는 중학교 무상급식을 하지 않고 있는데 망성 등 관내에 거주하며 강경중학교, 강경여중에 다니는 학생 60여명도 무상급식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무상급식비는 초등학교 2,000원 중고등학교 2,700원, 우수농산물 식재료비는 병설유치원, 초등, 공동조리중학교에 1식 120원이 지원된다. 정부양곡가와 친환경쌀의 차액 0.967원(1g)을 지원하여 병설유치원부터 특수학교까지 총 156개교 4만 7천 409명의 학생들이 친환경쌀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 설립한 전북 최초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에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급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교 무상급식 식자재를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보편적인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식자재의 안전성을 도모하고 로컬푸드 확산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익산시(농산물유통과), 익산교육지원청, 무상급식대상학교(병설유치원, 초중고 156개교), 생산자(친환경농산물 계약 재배 농가) 등 지역의 다양한 민관산학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다.

각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익산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회의, 식재료 지원 예산 확보 및 지원계획수립, 익산교육지원청은 식재료 사사용량 조사, 표준식단제 실시, 교육청 관할학교 식재사용 지도 및 감독, 대상학교는 공급업체 식재료 요청 및 납품확인, 친환경 학급급식 식단운영, 올바른 식습관 교육, 농가는 친환경 생산 매뉴얼에 의한 농산물 생산한다.

또,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는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확보하여 학교에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식자재로 공급한다.

익산시는 원활한 학교 무상급식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학교급식의 중요사항을 심의하고 결정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올해 1월 익산원협․삼기농협 컨소시엄업체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로 선정하였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제공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지역 농산물의 계약 재배 및 직거래를 통해 지역농가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05년 「익산시 학교급식비 지원조례」 제정을 통해 학교 무상급식비 지원하였으며 지난해 농촌지역 중․고등학교까지 확대 시행하여 아이들의 건강 증진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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