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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식자재 익산진출 문제 “경청과 소통으로”

익산시, 대기업 식자재 유통 진출과 관련 간담회 가져

등록일 2012년02월27일 15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익산시 식자재 유통업에 대기업이 진출하려 한다는 움직임과 이를 반대하는 지역 여론과 언론보도 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중재하기 위해 익산시(시장 이한수)가 발 벗고 나섰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발단은 한 식자재업체가 주식회사로 바뀌면서이다. (가칭)익산시 중소 식자재 연합회측은이를 대기업이 식자재 유통의 교두보로 삼고자 인수하였다는 주장과 함께 지난 21일 오전에 기자회견을 갖고 대기업이 지역법인을 설립해 식자재 유통시장에 직접 뛰어들려 한다며 대기업의 사업 철회를 촉구한 바 있다.

2012년 시정운영방침으로 경청과 소통으로 협력을 통한 공감행정을 표방해온 익산시는 금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실 확인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건축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기자회견 당일 오후에는 지역법인 설립 당사자인 식자재 대표와 익산시 중소 식자재 연합회측과 함께 자리를 마련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양측은 지역경제의 발전에는 뜻을 같이 했었다.

이번 문제의 적극적 해결을 위해 지난 27일 익산시는 익산시 중소 식자재 연합회측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소 식자재 연합회측은 식자재 유통관련 대기업의 익산진출을 막아줄 것, 향후 대상베스트코의 건축신고시 사전 연락하여 줄 것과 함께 영세업자 및 소상공인의 보호를 위한 익산시의 대책 등을 물었다.

이 자리에서 이한수 익산시장은 “현재로서는 이와 관련하여 건축신고 등 진행된 부분이 없으므로, 계속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통시장으로부터 1km의 전통상업보존구역 내의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 제한, 대형마트 의무휴업 조례 개정,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의 효율적 추진, 내고장 상품․업체 이용, 골목가게․전통시장 이용의 익산사랑운동을 계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하였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의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고 얘기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행정이 힘을 합하여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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