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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기업유치 성과 일자리로 '결실'

전방, 한국야스나가 등 금년에만 510명 채용

등록일 2012년02월20일 14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의 기업유치의 성과가 결실을 맺고 있다.

익산시가 익산시 함열읍에 조성한 499천㎡ 규모의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와 삼기․낭산면 일원에 조성 중인 2,795천㎡ 규모의 제3일반산업단지와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그 동안 유치한 기업들이 공장 건축 준공을 앞두고 속속 인력채용에 나서고 있어 기업유치 성과가 인력채용이라는 열매로 시민들에게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굴지의 섬유업체로 익산 제3산업단지에 26천㎡ 규모의 공장을 건축하고 있는 전방㈜(회장 조규옥)가 1차로 남자 정규직 대졸사원 30명 모집공고를 낸데 이어 4월에 여자 생산직 사원 200명을 추가 모집하게 된다. 이에 시에서는 대규모 채용설명회를 개최하여 인력채용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2. 10.에 접수를 마감한 기계, 전기, 전자, 섬유관련 설비관리 남자 대졸사원 모집에는 100여명 이상이 응시하였으며 이중 80명 정도가 익산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투자하기로 지난 해 6월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한국야스나가㈜(대표이사 키쿠카와 미츠요시)가 공장건축을 마치고 다음달 3. 27. 준공식을 갖질 예정이며 4월, 5월중에 기계․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6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산라인에 투입될 인력을 4월중에 채용을 시작하여 1단계로 금년에 50명을 모집하고 ‘13년도까지 1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4년부터는 잔여부지에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최대 150명 정도의 인원을 추가 고용계획이 있어 총 250명까지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야스나가는 자동차엔진부품인 실린더헤드 등을 생산하는 100% 일본자본의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그동안 도요타 필요량의 25% 정도를 야스나가에서 공급해 와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이다. 익산공장에서는 군산에 소재한 한국GM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초로 바이오 셀룰로오스 배양 양산화에 성공한 ㈜유쎌(대표이사 차재영)이 이달 말부터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에 본격적인 공장건설에 착수하고 5월말까지 공장건설을 마친 후 6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1단계 가동에 필요한 30명 정도의 인력을 4월부터 채용할 예정이며 ‘13년부터 잔여부지에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여 최대 150명의 인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형 바이오 셀룰로오스 사업을 추진하는 ㈜유쎌은 설립된 지가 2008년으로 짧은 역사지만 기술력에 결코 뒤지지 않는 회사이며 현재 국내 유명화장품 회사에 마스크 팩을 공급하고 있고 감귤 겔 셀룰로오스 사업은 국책사업과 연계 추진하고 있다. 셀룰로오스는 겔형이나 젤리형태로 식품에 사용되며 화장품 마스크 팩, 일반상처와 화상용 의약품, 셀룰로오스 액정에 사용되어 IT분야와 펄프 제지를 대체할 수 있는 제지산업에도 쓰일 수 있어 적용분야에 매우 광범위하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차이시스(대표이사 최영진)는 휘어지는 플라스틱 기판(전자소재) 생산공장을 제3일반산업단지에 금년 4월에 착공에 들어간다. 11월에 건설을 마치고 금년말부터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이에 필요한 200명을 금년 11월에 채용할 예정이다. 또 일진머티리얼즈㈜(대표이사 허재명)는 조치원 공장 이전을 위하여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에 금년 6월부터 공장 건설에 착수하고 금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투자가 최종 완료되는 2015년까지 총 1,500명을 고용할 계획이어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제1산업단지에 입주하여 태양광 발전용 잉곳, 웨이퍼를 생산하는 ㈜넥솔론(대표이사 김진)은 지난 해 증설투자를 통해 추가로 ‘13년까지 모두 470명의 대규모 채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작년에 이미 290명을 채용 완료한 상태이며 앞으로 생산 설비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므로 태양광산업의 시장동향에 따라 금년 말에 180명을 추가 고용이 있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모두 960명이 일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해에 총 58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1조8,49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여 4,405명의 고용창출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금년에도 대규모 투자기업, 첨단부품소재 기업 등 50개 우량기업을 유치키로 목표설정하고 기업유치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접촉 중인 모 기업과 제3일반산업단지 132천㎡ 부지에 총 5,000억을 투자하기로 투자 상담이 진행 중에 있으며 빠르면 다음달에 투자협약과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자동차 부품, 탄소섬유 등을 생산하는 기업과 상담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일본, UAE 등 외국인 투자유치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유망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의 생산성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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