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전 전북도의원이 4.11 총선 새누리당 후보로 익산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15일 익산시청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은 20여년이 넘도록 민주당 일당 독주 정치로 일관해 왔고,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 찬 민주당 지역구 위원장의 횡포는 지역 황제로 통한다”며 “이 같은 폐해를 타파해 우리 익산을 더 큰 익산으로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기 위해 나서게 됐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민주당에서 강제 탈당 당하고 무소속으로 6년간 두 번이나 낙선하는 아픔을 맛봤다”며 “2006년 한나라당 전라북도당 부위원장의 과분한 직분으로 영입돼 6년 동안 당원생활을 하던 중 이번 19대 총선의 부름을 받았다”고 다소 늦은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익산은 통 크 정치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역감정을 이용한 대결 구도가 아닌 어떻게 해야 더 큰 익산을 만들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중앙정치권과 연계 해 삼성 등 대기업 공장의 유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식품클러스터 조기발주, 비료 값 인하, 중소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더 많은 고용 창출 효과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익산중·고와 건양대를 졸업한 김 후보는 2대 익산시의원, 7대 전북도의원, 사)마한민속제전위원회 이사, 학교법인 옥산학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