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소속 선수들이 각종 체육상을 휩쓸며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는 한편, 익산의 위상을 드높였다.
익산시청 소속 이주형 육상감독은 2월 21일에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김지연 선수는 2월 14일 ‘2011년도 대한펜싱협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주형 육상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각고의 노력을 한 끝에 각종 전국육상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체육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주형 육상감독은 “뜻하지 않게 체육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상을 받게 도와 준 선수들과 익산시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지연 선수는 고된 훈련을 참아가며 노력해 2011 모스크바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와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펜싱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 앞으로도 육상과 펜싱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익산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 펜싱부 박경두 선수는 지난 1월에 2012 이탈리아 레냐노 국제월드컵A급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2월 11일에는 카타르 도하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뻬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8월에 개최하는 런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또 2012 프랑스 오를레랑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김지연 선수도 3위를 하는 등 익산시청 펜싱부가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