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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의원,“나와라 정봉주!”

법무부 장관 상대로 '정봉주 전 의원 사건 검찰수사 모순과 부당함' 지적

등록일 2012년02월08일 23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봉주 구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 법사위)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권재진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정봉주 전 의원 사건과 관련한 검찰수사의 모순과 부당함을 강력 지적했다.

이날 이 의원은 “BBK 사건과 관련해 당시 정봉주 의원과 박근혜 후보의 발언을 비교해 보면 진술의 강도 등에서 박근혜 후보가 훨씬 더 강하다”며 “검찰이 자의적으로 평가해 법적 평가를 다르다고 하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고 질타했다.

권 장관은 “정봉주 전 의원은 사건화가 되고 판결로 확정되었지만 박근혜 위원장은 범죄 혐의가 될 만한 수사의 단서가 없다”며 “현재 남부지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니 통상적인 고발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이 의원은 “구체적인 증거는 인터넷만 들어가도 다 볼 수 있다”고 반박하며 “당시 정봉주 전 의원은 낙선한 야당의원이었던 반면 박근혜 위원장은 현역의원이자 유력한 대권주자였기 때문에 정봉주 전 의원만 억울하게 당한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검찰이 국민 앞에 신뢰를 받으려면 두 사람에 대한 법적 평가가 다르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수사에 있어서도 공정하게 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권 장관은 이에 대해 “박근혜 위원장 고발사건에 대해서도 통상적 고발절차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정봉주 사면을 요청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권 장관은 “판결이 확정된 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면을 건의할 용의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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