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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만경강‧동진강 지원‧정비 '본격'

익산국토청, 새만금 지원 1645억원 투입, 도내 주요하천 정비 5905억원 투입

등록일 2012년01월26일 17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국토관리청이 올해 전북지역 최대 프로젝트인 새만금 사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아울러, 전북 주요하천인 만경강과 동진강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평)은 26일 올해 업무계획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전북관련 추진계획을 밝혔다.

익산국토청은 먼저 전북지역 최대 현안인 새만금 프로젝트의 성공적 지원을 위해 올해 1천645억원을 투입해 군장대교 등 11건의 연결도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근지역에서 새만금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해 새만금프로젝트의 성공과,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국도 4호선 미개통 구간인 군산-장항간을 연결하는 군장대교 건설사업에 250억원을 투입한다.

오는 2014년 군장대교 사업이 마무리되면 군산-장항간 이동거리가 13km(40→27km) 단축되고, 소요시간도 14분(52→38분) 단축, 충남권과 새만금을 한층 가깝게 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군산과 장항 국가산단을 직접 연결해 산업단지 활성화와 물류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사업도 본격화된다. 금년 550억원을 투입해 단등교, 선유교 등 6개 해상교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고군산일대가 육로로 모두 연결되어 고군산군도 전역을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것이 가능해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새만금과 고창을 연결하는 격포-하서 도로사업(120억원), 새만금과 전북 내륙지역을 연결하는 부안-태인 도로(213억원), 정읍-신태인 도로(267억원), 군장산업단지 연결도로(168억원) 등도 추진된다.

익산국토청 오원만 도로시설국장은 “익산국토청은 금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만금 연계도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면서 “전국 어디서나 새만금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도록 도로시설을 갖춰 전북지역 최대 프로젝트인 새만금 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만경강ㆍ동진강 본격 정비…19개지구 5천905억원 투입
특히, 익산국토청은 ‘4대강 외 지류하천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금년부터 만경강과 동진강에 대한 본격 정비에 나선다.

 ‘4대강외 지류하천 종합정비계획’은 지류하천도 정비가 완료된 4대강 수준으로 치수안정도를 확보하여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기존의 치수․이수 하천정비를 벗어나 친수․환경을 접목, 종합적으로 정비하여 지역 주민들이 와서 즐길 수 있도록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강 등 전국 12개권역 43개 국가하천 128개 지구(1,023km)에 3.3조원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단계적(단기, 중․장기)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전북지역은 만경강․동진강, 금강, 섬진강권역의 21개지구 6,298억원(전체의 18%)을 추진할 계획으로 ‘12년까지는 새만금개발계획과 연계된 14개 지구를 우선 선정하여 추진한다

만경강․동진강권역은 138km 구간에 대해 2010년부터 설계에 착수하여 2020년까지 5,905억원을 투입, 생태하천을 완공할 계획으로 새만금내 19개 지구를 선정하여 생태․녹지축(井형) 개발을 위해 상운지구를 선두로 올해 본격 착수, 지역주민에게 생태가 살아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하천의 주 오염원인 둔치내 1천213ha(만경강 880ha, 동진강 333ha) 경작지 및 무허가 시설을 철거하고, 퇴적토를 준설하는 등 하천내 비점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차단하여 샛강형 수로 17개소, 초지조성 980ha, 자전거도로 155km, 수림대 및 여울 등 생태공간을 조성할 것이다

또한, 생태공간 보전과 복원을 병행한 보 개량 5개소와 수림대 조성, 여울 25개소 설치, 노후교량 개량 및 철거(9개소)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도심과 수변 등을 연결하는 자전거길과 탐방로도 설치되는데, 만경강 권역 89.8km, 동진강 권역 65.2km에 이른다.

익산국토청 박명주 하천국장은 “지류하천에 대해서도 치수․이수․환경․친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하천정비 사업을 추진한다는 정부 계획에 따라 만경강․동진강 정비사업이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사업이 완료되면 만경강․동진강은 재해에 안전하고, 지역주민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되는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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