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재)전북TP 방사선영상기술센터(센터장 윤권하)가 “미래차세대 의료영상 전략수립 및 사업발굴”을 위한 세미나를 13일 함열 다송리에 위치한 방사선영상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산학연관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세미나에는 허영박사(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의료기기PD)의 특별초청강연이 열렸다. 허 박사는 “차세대의료기기분야에 대한 정부의 추진방향과 한미 FTA 체결에 따라 국내의 세계 최고 IT 기술력과 우수한 제조산업 및 풍부한 의료서비스 인력보유 장점을 기반으로 단기간 집중개발을 통한 조기성과 창출에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권하 센터장(익산방사선영상기술센터)은 “익산의료과학산업단지를 전초기지로 전국유일의 ‘첨단엑스선의료영상 부품소재산업 혁신 클러스터’ 산학연융합 모델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혁신주체들 간의 상호작용과 체계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이루어져야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미래차세대 의료영상산업은 정부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유방암진단기기, 인체용 국소부위 CT, 산업장비 엑스선 검사기기, 디지털 투시촬영기기 등 엑스선을 활용한 최첨단 의료영상기기 산업이다.
세계 소수 다국적 기업(GE, Siemens, Philips 등)이 방사선의료기기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 및 우수기술 보유 전문 중소기업을 인수하여 기술 및 품질경쟁력을 지속유지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실정으로 최근 국내 삼성, LG, SK 등 대기업의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익산방사선영상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기반구축 및 핵심기술 개발과 산업화 지원 등 기 준비된 기반시설을 토대로 관련 기업체와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 엑스선 의료기산업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