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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혁명‧인적쇄신’ 한 목소리‥방법은 ‘주민 손으로’

민주통합당 지도부 경선 전북 합동연설회 “유권자의 선택 중요성 강조”

등록일 2012년01월10일 19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주통합당 당권주자들이 10일 열린 전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일제히 ‘공천 혁명을 통한 인적쇄신’을 강조했다.

그 방법론에 대해선 대부분의 주자들이 "인위적인 물갈이 보다는 유권자의 선택에 따른 물갈이"를 선택했다.

이날 전주MBC 토론에 이어 전주대 JJ아트홀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서 당권 주자들은 ‘개혁과 혁신’ ‘공천 혁명’ 등을 통해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명숙 후보는 인적쇄신과 공천 개혁에 대해 “특정지역의 인위적인 물갈이 보다는 시민주권을 행사하는 주민들의 선택에 의한 물갈이가 이뤄져야 한다"며 "밀실 공천이나 계파간 나눠갖기식 공천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박지원 후보는 “호남이다 해서 무조건 물갈이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물갈이는 성실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 의정활동이나 지역구 활동을 태만히 한 사람 등을 대상으로 해야 하며, 보다 젊은층에게 미래를 맡길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성근 후보도 “지역구마다 (후보 경선 등에) 시민들이 1만 명 넘게 참여하면 동원경선, 역선택 우려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최선의 후보를 뽑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후보는 “단지 인지도가 높고 유명하다는 이유로, 지역에서 3번, 4번씩 공천 주는 낡은 정치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며, “참신한 정치신인에게 과감하게 문호를 개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학영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는 철저한 공천개혁을 통해 당내에 수많은 젊은 김대중, 노무현, 박원순이 넘쳐나도록 해야 한다”며 “누구나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롭게 출발하는 공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후보는 “지역주의를 통해 기득권을 지키는 것은 정치의 암적 덩어리”라며 “차기 당내 대권 후보들은 지역구가 어렵다고 하는 곳을 찾아 출마하고, 오는 19대 총선 공천에서는 변화와 개혁이 확실히 이뤄져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박용진 후보는 “민주통합당은 호남에서 무조건 찍어준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인연만 갖고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은 정치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영선 후보는 “당 대표 또는 지도부에 들어가면 국민에게 공천을 모두 돌려주는 선거혁명을 이룰 것이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전주대에서 개최된 민주통합당 전북도당 개편대회 및 지도부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는 1000여명의 당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전북도당 위원장에는 김춘진 상임공동위원장과 박종훈 공동위원장이 선출됐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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