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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ㆍ여수엑스포 지원 최우선”

익산국토청, 1조3천415억 규모 2012년 업무계획 수립

등록일 2012년01월03일 18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국토청이 영산강 성과를 확산시키고, 새만금ㆍ여수엑스포 지원을 최우선시 하겠다는 새해 청사진을 밝혔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평)은 3일 영산강사업의 성과 확산과 새만금, 여수엑스포,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등 지역 프로젝트의 성공적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1조3천415억원 규모의 2012년 업무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총 예산 1조3천415억원 가운데 국토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선도로망 확충사업이 74건 8천495억원이며, 친환경적인 하천환경 조성 사업이 41건에 2천904억원이다.

이 같은 규모는 영산강 등 4대강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전체 예산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14.3%가 감소했으나, 도로사업은 오히려 9%(699억원)가 증가했다.

편리하고 안전한 호남권 국토공간 조성을 목표로 재정 조기집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영산강살리기 사업 성공적 완수, 국토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선도로망 지속확충, 친환경적 하천환경조성, 건설공사 품질 및 안전관리, 소통과 화합을 위한 어우름 문화 실현 등 7개를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익산국토청은 우선 지역의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감안, 재정 조기집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전체 예산의 64%인 8천586억원을 조기에 집행하고, 신규사업 발주시 지역업체 공동도급 참여율도 40% 이상이 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도 35%이상이 되도록 적극 권고하고, 지역업체가 생산하는 우수제품을 설계단계에서 적극 반영키로 했다.

영산상살리기 사업은 오는 3월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한 뒤 주민참여형 체험행사 등을 통한 성과확산에 치중한다.

4대강 가운데 가장 모범적이고, 빠르게 진행된 영산강살리기 사업은 현재 99%의 공정으로 보이고 있으며, 오는 3월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영산강살리기 사업의 성과가 주민들의 눈앞에 구체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 승촌보와 죽산보 주변, 그리고 명품 영산강 자전거길과 캠핑장 등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로분야 사업으로는 국책사업 지원 및 도심부 교통혼잡 개선사업 등 총 74건에 8천495억원이 투입되며, 군외-남창 등 12건은 완공하고 지도-임자 등 6건은 새로 착공한다.

우선 여수엑스포와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새만금 지원사업 등 국책사업 지원에 24건 3천306억원이 투입이 확정됐으며, 여수엑스포에 7개사업 1천58억원, 광역 경제권 선도사업에 6개 사업 603억원, 새만금 지원사업에 11개사업 1천645억원이 투입된다.

또 도심부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화순-광주 도로와 전주, 익산, 정읍, 김제, 나주, 광양 등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선사업에도 총 16개 사업에 1천548억원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고속도로와 항만 등과의 연계도로 건설, 주요 거점연결 간선도로망 확충, 낙후지역 개발촉진을 위한 도로 건설 등 호남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도로사업들이 추진된다.

4대강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지류지천에 대한 하천정비사업도 본격화된다.

하천의 치수능력을 증대하면서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공간 만들기 사업에 41건 2천904억원이 투입되며, 남석제 등 9건은 준공하고, 만경강 춘포지구 등 4건은 새로 착수된다.

4대강외 지류하천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만경강과 동진강에 대한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며, 지석천과 보성강 등에 대한 정비사업도 시작된다.

하천특색과 지역발전을 고려한 테마형 생태하천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지역의 역사․문화를 반영한 고향의 강 사업에 74억원이 투입되고, 인근 하천의 유량을 건천화된 도심하천에 공급하는 물순환형 하천사업도 전개된다.

익산국토청은 또 소통과 화합을 위한 어우름 문화 실현을 위해 청렴 및 조직문화 선진화 정착을 위한 실천적 노력과 고객행복을 지향하는 행정서비스 구현, 조직 활력 부여를 통한 경쟁력 제고 등도 중점 추진한다.

김일평 익산국토관리청장은 “전체적인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우리청이 해야 할 일을 잘해서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재정조기집행과 지역업체 공동참여 비율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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