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12년 예산규모를 올해 당초예산 7,825보다 2억원이 증가한 7,827억원으로 확정했다.
내년도 세입예산은 지방세 963억원, 세외수입 1,620억원, 지방교부세 2,289억원, 재정보전금 228억원, 국도비보조금 2,727억원 이다.
주요예산 내용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에 2,083억원을 편성해 전체 예산의 26.6%, 환경보호에 1,367억원을 편성 17.5%, 농림해양수산분야에 928억원을 편성 11.9%를 점유하고 있다.
복지분야 예산 가운데 보육․가족 및 여성지원에 550억원을 편성해 지난해 보다 12% 증가 했으며, 농림해양수산 분야 중 임업․산촌지원이 지난해보다 54.9% 증가된 100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세출예산 사업으로는 미륵사지지구 관광지조성사업 20억원, 함라한옥체험단지 조성사업 14억원, 보석테마관광지 주차장조성사업 14억원, 소라산공원조성사업 30억원, 국내기업 이전비 지원 62억원 등이다.
시에 따르면 예산의 특징은 재정건전성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전부서의 2개년동안 예산 집행분석 및 집행 추이분석과 사업의 수급조절 등 모든 시설에 대한 현지점검을 통해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투자와 각고의 자체 예산절감 노력을 기울여 지방채 조기상환자금 200억원을 마련하는 큰 쾌거를 거두었다.
문화재청(청장 김찬), 충청남도(지사 안희정), 전라북도(지사 김완주), 익산시(시장 이한수), 공주시(시장 이준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22일 문화재청 대회의실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난 2월 8일 세계유산 우선등재추진대상으로 선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익산역사유적지구와 공주․부여역사유적지구)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하여 마련된 것이며 그동안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에서는 공동추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기초적인 체계를 마련하였다.
업무협약식 이후에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위원 위촉식도 아울러 이루어질 예정이다. 등재추진준비위원회는 등재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익산시, 공주시, 부여군은 내년 초 공동추진을 위한 통합사무국을 발족하여 공동 연구, 신청서 작성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