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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구제역 청정지역 사수 '고군분투'

익산시, 축산농가 경쟁력 확보 '총력'

등록일 2011년12월20일 18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한미 FTA 확대와 AI, 구제역 위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한․EU, 한․미 FTA 확대로 국내 축산분야 생산 감소액은 15년간 연평균 6,515억원(전체 농업분야 9,926억원의 65.6%)이며 한․EU, 한․미 FTA 동시 발효시 20% 정도 경감 예상된다.

전북도 축산분야는 15년 평균 생산 감소액은 871억원 수준(전국의 13.3%)이며 익산시는 106억원 수준(전북의 12%)이다.

특히, 익산시 소, 돼지, 닭 등 주요 가축 사육 농가 현황은 1,623호 5,792천두(전북 14%)이며 전북도에서 양돈 3위(14.7%), 양계 3위(14.3%), 한육우 4위(8.5%), 젖소 7위(6%)로 비중이 높다.

축산 관련 시설 현황은 도축장 3개소, 사료공장 13개소, 부화장 12개소, 동물병원 24개소, 축산물판매업 543개소 등이다.

익산시는 전라북도와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우량 종돈 보급 및 한우 및 젖소 유전자원보존을 통한 가축품종개량, 축사시설현대화, 가축질병(AI, 구제역) 근절 등으로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익산농산물공동브랜드 ‘탑마루’ 브랜드를 축산물까지 확대해 축산농가소득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10월 초 AI 및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 ‘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에 들어간 지 70일 남짓 되었다.

지난 11월 9일과 11일 양일간 익산ㆍ군산 축협과 왕궁면 익산농장에서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관내 전 양돈농가 238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동절기에 소에 비해 항체 형성율이 낮고, 항체 형성기간이 늦게 이루어지는 돼지에 대한 올바른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요령을 전파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11월말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었으나 공무원, 생산자 단체, 축산농가, 농.축협장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금강권 최전선인 호남권 구제역 청정지역을 사수하였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주요 진입도로에 소독 통제초소 27개소를 설치하고 공무원 연인원 9천750명을 비롯해 민간인 1만750명, 경찰 1천700명, 군인 160명 등 연인원 2만2천360명을 투입했다.

또, 구제역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무인헬기 7대를 이용하여 충남 경계 지역인 금강변 일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였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지속된 구제역 재앙으로 전국 3조원이 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는데 구제역 방어로 청정지역을 유지하여 790여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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