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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민주통합당…총선 후보 ‘국민경선’으로

원혜영·이용선 공동 대표 체제...내년 1월 15일 통합정당 지도부 선출

등록일 2011년12월16일 17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주당과 시민통합당·한국노총이 통합해 민주통합당으로 새로이 출범했다.

민주당과 시민통합당·한국노총은 16일 오후 통합 수임기관 3차 합동회의를 열어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이 신설 합당 방식의 통합과 한국노총과의 통합을 의결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2008년 7월 통합민주당에서 민주당으로 당명을 변경한 지 3년 5개월 만에 친노진영과 시민사회, 노동계 등을 아우르는 정당으로 변모했다.

민주통합당의 임시지도부는 원혜영 민주당 의원과 이용선 시민통합당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이뤄졌고, 원내대표는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선임됐다.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의 권한을 갖는 임시 지도부는 대표와 원내대표를 포함해 11명으로 민주당 최인기·정범구·최영희 의원과 시민통합당 최민희 국민의명령 사무총장, 황인성 시민주권 공동대표, 유시춘 진보통합시민회의 상임대표, 한국노총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 정광호 한국노총 전략기획처장으로 구성됐다.

임시지도부는 새 지도부가 선출되는 2012년 1월 15일까지 민주통합당을 이끌게 된다.

민주통합당은 내년 1월 15일 통합정당 지도부 선출 대회를 열어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지도부는 당 대표를 포함한 6명의 선출직과 지명직 4명, 당연직 1명 등 11명으로 구성되며, 지명직에 포함되는 35세 이하 청년몫 최고위원은 ‘슈스케(슈퍼스타K)’ 방식으로 뽑기로 했다.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은 대의원 30, 당원·시민 참여 70으로 결정했다.

논란이 됐던 여성 가산점 문제는 그간의 합의 사항을 당규에서 당헌으로 격상시켜 동일한 내용을 규정하기로 했다.

그간 수임기관 회의를 통해 여성에 대해 공천의 경우 20/100의 가산점을 주고,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자치단체장 출신일 경우 10/100의 가산점만 부여하기로 했다. 본인이 그 지역의 현역 의원일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또 총선 후보자는 완전개방 국민경선(오픈 프라이머리) 방식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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