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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김유열씨, 한국전문기자협회 제2회 전문인대상 수상

디지털 농업분야로 15년 돈버는 농업정착에 기여

등록일 2011년11월29일 18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청 농산유통과 브랜드육성담당으로 근무하는 김유열(51세)씨가 지난 25일 경기도 의회 대강당에서 한국 전문기자협회(회장 이창석)로부터 디지털농업분야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한국전문기자협회(회원수 300명)가 매년 전문분야에서 특출한 성과를 낸 각 부문별 후보를 전국적으로 추천 받아 수상자를 결정하게 되는 것으로 묵묵히 전문분야에서 성과를 낸 전문가들에 주는 상.

김 담당의 이번 수상은 디지털농업분야에 15년간 종사해 오면서 돈 버는 농업을 스스로 실천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본인의 업무를 보면서도 디지털농업에 대한 업무를 꾸준히 진행 해왔지만, 틈나는 대로 봉사활동을 통해서도 디지털농업을 현장에 접목시키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익산에 e-비즈니스 농업인(회원수 117명)들은 카페를 개설하고 자기가 생산한 농산물 및 부산물을 생과는 물론 가공상품으로 만들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

그 예로 익산 왕궁에덴사과 농장 대표(홍인숙), 황토농원 대표(김완식)은 e-비즈니스 심화반에서 배운 6차산업을 몸소 실천하여 생산량의 90%이상을 사이버 공간에서 직거래 판매하여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2008년 연구개발과 소득경영담당으로 근무하던 시절에는 전국 최초로 디지털 영농상담시스템을 전산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종이상담부를 없애고 디지털시대를 열었다.

그 결과 당시 46명의 직원들 상담내용을 모두 전산화하여 입력하여 홈페이지(www.iksanfarm.go.kr)에 보여줘 직원들은 물론 관내 4만여 농업인들도 이러한 90개 주요 작목별 상담내용을 사이버상에서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2년간에 걸친 전산개발 끝에 개발한 이 디지털영농상담시스템은 2010. 12월말 무주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인정을 받고 있는 시스템이다.

2010년부터는 익산 농업인들에게 돈 버는 농업을 통한 소득 창출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e-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을 공모 신청하여 중앙으로부터 국비 및 지방비 1억원을 지원받아 3년 프로그램으로 심화반 및 기초반을 운영하여 e-비즈니스 농업인을 전문적으로 배출하게 하였다.

이외에도 익산시청 IT동아리회장을 역임하면서 시청 공무원들의 사무자동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거나, 6차산업을 꿈꾸는 농업인들의 이야기라는 잡지를 발간하여 농업인들에게 배포했다. 틈틈이 공무원교육원 출강도 나가는 등 나름대로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다.

김 담당관은 “앞으로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꼭 선정되어 어려움에 빠진 농업인들을 돕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특히 최근 한미 FTA에 대비하여 작지만 강한 농업을 실천하고, 내실 있고 돈버는 농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가 실질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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