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부(감독 이상기)가 5일~8일까지 남원시에서 개최된 제16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자에뻬와 여자사브르 단체전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8일에 벌어진 남자에뻬 단체전에서는 준결승에서 만난 경기도 화성시청을 45-43으로 결승에서는 광주서구청을 45-4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사브르단체전에서 준결승에서 서울시청을 45-36으로 결승에서는 부산동의대를 45-37로 제압하고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에 앞서 7일 김지연 선수는 여자사브르 준결승에서 조윤영(서울시청)을 15-11로 제압하고 결승전에서 만난 이라진(부산동의대)을 15-1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익산시청 펜싱부는 올림픽 최초 메달리스트이며 현 국가대표 코치인 이상기 감독의 지도아래 명실상부한 최강전력을 갖추고 있다. 2011년도에는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박경두 선수가 3위,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는 김금화 선수와 김지연 선수가 참가하여 단체전에서 우승을 하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 1위와 2위를 3회씩 3위를 10회의 성적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