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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60만명 관람, 50억원 효과'

마한백제고도와 보석식품도시로 빛나다!

등록일 2011년11월07일 19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렇게 멋진 천만송이 축화축제를 열어주셔서 아주 행복했다”

천만송이국화축제를 첫 회부터 해마다 지켜봤다는 전주에 사는 조현래 씨가 시청 홈페이지에 올린 장문의 감사편지 중 일부이다.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마한백제고도, 보석도시, 동북아 식품수도 등 지역 이미지 홍보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파급효과까지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막된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가 6일 전국국화작품경진대회 시상식을 끝으로 성공리에 폐막된 가운데, 전국 60만 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5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전국 우수 국화 500여점이 출품된 전국국화작품경진대회에서는 최고의 상인 대상 국무총리상에 배삼주 (의정부시) 씨가 수상했으며 특선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조용덕(시흥시), 장명규(광주광역시) 씨 등 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60만 관람객 중에 70% 정도가 수도권, 경상도, 충청도 등으로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주최 측의 분석이다. 또한 청와대, 행정안전부, 국회의원 등 정부관계자와 수도권 탑마루 친환경쌀급식 공급 10개 단체 관계자 800여명 등이 방문하여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는 국화 5천주를 들여 길이 7m, 높이 3m 규모로 만든 국화와 보석의 향연인 주얼캐슬을 통해 보석도시 익산을 알렸다.

최근 보수정비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미륵사지석탑을 1/2로 축소시켜 재현한 국화꽃탑과 노란국화로 만든 사리장엄, 서동선화상, 고도익산을 상징하는 고도의 문 등을 통해 마한백제고도 익산의 역사문화를 국화향기로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길이 15m 높이 4m에 이르는 보물선을 통해 동북아 식품수도로 희망찬 익산의 미래를 널리 알리는 한편 대한민국 지도, 합죽선, 나비, 토끼 등 국화로 만든 조형물을 통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한편 동심의 세계로 이끌었다.

익산공동브랜드 탑마루홍보관에서 룰렛게임을 통한 탑마루 및 익산시 홍보, 탑마루 떡 및 고구마 시식회를 실시하여 탑마루의 인지도를 높였으며 현장 판매로 3천 5백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서울 대형유통매장과 5억원의 탑마루 쌀 판매 계약이 성사됐다.

농특산물 홍보판매부스를 운영 국화절화, 국화차, 고구마 수제비, 서동마 떡, 고구마 한과 등 100여 품목 50개 업체가 참여하여 7억원 매출을 올리고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소비자들로부터 믿을 수 있는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농업기술원의 국화품종 전시를 통해 국화신품종을 소개하고, 자색고구마 막걸리, 우리술연구모임의 우리술 시음, 우유 및 낙농제품시식 등 가공품을 선보였다.

농촌관광연구회에서 대나무통피리, 콩나물시루, 솟대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천여명이 관람객이 즐겼다.

축제기간 중에 익산시평생학습축제, 전국돌문화축제 등을 연계시켜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했다. 또, 영등상가번영회 주관으로 5일과 6일 외환은행 앞에서 사진진시회를 개최하고익산시립합창단이 4일~6일까지 오후 2시~6시까지 매일 4회 가곡, 뮤지컬, 가요,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여 깊은 감동을 주었다.

6일 제6회 익산시장배 전국 인라인 마라톤 대회와 2회 익산시장배 족구대회 등 전국규모 대회를 연계 개최하여 축제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국화꽃 보다 아름다운 보석 같은 사람들
아름다운 천만송이국화축제를 위해 국화를 기르고 작품을 만들고 나르고 꽃을 관리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국화를 나르는 데 10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직원 연인원 320명, 크레인 16대, 지게차 32대, 5톤 트럭 96대 등 총 144대가 투입되었으며 특히, 육군부사관학교에서 1일 40명의 군인, 7공수여단에서 5톤 트럭 6대, 11.5톤 군인특장차 2대를 지원했다.

국화 물주기는 지역공동체사업 참여자와 기간제 근로자 등 25명이 투입돼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물을 수시로 주어 생생한 국화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국화축제장을 빛낸 국화꽃은 군부대 특수차량 12대 120명의 군인을 지원받아 7일부터 11일까지 보석박물관 3만점, 신재생자원센터 1만점 등 33개소에 배부돼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인다.

국화축제장 질서유지를 위해 해병전우회와 익산시민경찰연합회 회원이 1일 40명 총 400여명이 자원봉사활동을 하였으며 익산시청 도로관리과 직원 1일 26명 연인원 260여명이 참여였다. 가을답지 않은 더운 날씨 속에서 도로 위에서 주차 질서 유지와 축제장 안내를 하는 한편 노점상 단속 등에 힘썼다.

익산시생활개선회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고 정성이 담겨있고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총 4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수익금 중 일부는 익산사랑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축제기간 내내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1일 2교대로 연인원 300여명이 참여하여 쌀수제비, 국밥, 해물파전, 홍합탕, 자색고구마 막걸리 ‘자주빛 고운님’, 보배로 등을 판매하였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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