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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흑백 사진 속, 익산의 옛 모습은?

익산문화재단 ‘고도 익산 옛모습 사진 기록물 공모전’ 36점 수상작 발표

등록일 2011년11월05일 16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고도 익산 옛모습 사진 기록물 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1949년 촬영된 미륵사지 석탑 사진(양순목).

1949년 촬영된 미륵사지 석탑 사진(양순목)이 ‘고도 익산 옛모습 사진 기록물 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은상에는 1977년 창인동 버스정류장 사진(나훈)과 1923년 이리농고 건물(익산대총동창회)사진 등 2작품이, 동상에는 1974년 신광사거리(안영)와 1943년 대종사 열반장의 행렬(원불교사진작회), 1924년 금마공립보통학교(김승대)사진 등 3작품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소화사진관(최택열) 외 29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4일 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에 따르면 익산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고도 익산 옛모습 사진․기록물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총 500여점의 접수된 가운데 36점의 수상작을 내는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9월~10월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개인, 단체 등 총 500여점의 사진과 기록물이 기증 접수되었다.

1900년대 초 일제강점기 시대, 미륵사지 석탑 해체 이전, 고도보전지구 발굴 이전 등 익산의 역사적인 사진에서부터 지금은 사라진 마을의 모습, 문화유산, 생활상, 이웃의 훈훈한 모습 등 다양한 작품들이 대거 접수되었다.

심사는 역사성, 가치성, 보전상태 등을 고려하여 지역의 전문가들이 직접 선정하였다.

이에, 문화재단은 올해 안에 시민 대상 전시회와 사진집 발간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 이명준 상임이사는 “이 사업은 개인 소장의 익산 옛모습을 공공 소장으로 시민과 함께 공유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추진하게 되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상보다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익산문화재단은 올해 홈페이지 웹접근성마크 획득, 가람 이병기 학술대회, 익산문화클럽데이 개최 등 지역민과 함께 하는 문화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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