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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수학여행지로 인기몰이

등록일 2011년10월20일 18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이 농촌체험이 있는 수학여행지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순천의 강남여고 40여명의 학생들은 19일~2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수학여행을 왔다. 이들은 19일 미륵산에 도착해 미륵산 자연학교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길을 찾아오는 오리엔티어링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20일에는 백제역사문화 탐방에 나서 입점리고분전시관,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익산쌍릉까지 견학을 했다. 또 보석박물관에서 나만의 보석 만들기 ‘칠보공예 체험’을 하고 황토 흙에서 고구마를 캐어 구워먹는 농촌체험을 함께 했다.

강남여고 이선희(17)양은 “처음으로 해본 고구마 캐기와 미륵산에서의 오리엔티어링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흔히 가는 수학여행지가 아니라 더 인상적 이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익산이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숙박시설의 열악성을 보완하기 위해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하고 백제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기 때문. 올해 1월부터 10월 현재까지 체험 및 수학여행을 위해 방문한 중․고등학생은 약 1,800여명이 이르고 있다.

시는 지난 09년부터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해 여행사 및 학교 관계자 등을 만나 설명회를 개최하고 교육청 관계자 및 수학여행담당교사 등을 초청해 사전답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국 각지 수학여행단 뿐 아니라 지역의 초중고 학교에서도 익산의 역사유적지를 찾는 소풍이 많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다녀가는 관광객 유치보다는 체험관광상품을 꾸준히 기획 홍보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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