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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 백제의 숨결 익산둘레길 99km

11월 5일 익산둘레길 완공 및 미륵산 살리기 범시민운동 발대식

등록일 2011년10월19일 17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미륵산 길.

익산의 역사, 문화,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백제의 숨결 익산둘레길’이 총 99km로 조성돼 도보여행객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익산시는 2009년부터 역사문화탐방, 체험, 휴양이 어우러지는 『백제의 숨결 익산둘레길』조성을 시작하여 올해 미륵산길, 용화산길, 성당포구길 등 3개 코스 총35㎞를 추가로 조성해 총 6개 코스 99km를 완성했다.

시는 이를 기념하여 11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주차장에서 『백제의 숨결 익산둘레길 완공 및 익산의 영산 미륵산 살리기 범시민운동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사업경과 보고, 미륵산 살리기 선언문 낭독 등을 하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주차장에서 소림사뒷길, 간재선생묘소를 거쳐 죽청마을까지 걷는다.

아울러 익산의 영산 미륵산을 살리기 위해 A(과학고)~J(외산마을)코스까지 10개 등산 코스별로 익산시청, 유관기관, 기업체, 환경단체, 산악회 등 5개 기관이 한 팀을 이루어 함께하여 자연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기존의 3코스 총 64km 조성된 둘레길에 미륵산, 용화산, 나바위성지, 성당포구 등 문화관광, 생태자원을 연계하여 시민과 탐방객에게 쉼을 제공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조성된 4코스인 미륵산 길은 간재선생길(미륵사지~간재선상 묘소), 아름다운순례길(미륵사지~간재선상 묘소), 복숭아길(간재선생묘소~장암마을), 정정렬명창길(장암마을~미륵산성), 기준고성길(미륵산성~구룡마을), 대나무숲길(구룡마을~미륵사지) 등으로 연결되는 총 18km이다. 소요시간은 6시간 20분이다.

5코스인 용화산길은 용화세상 여는길(서동공원~대나무숲길), 소세양신도비길(대나무숲길~편백나무숲 쉼터), 장보러 가는길(편백나무숲 쉼터~가람 이병기선생 생가) 등 7km이며 소요시간 2시간 20분이다.

6코스인 성당포구길은 용머리길(성당포구~용두리 쉼터), 김대건 신부길(용두리 쉼터~나바위 쉼터) 등 총 10km에 이르는 길이다. 3시간 40분이 소요된다.

한편,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함라산 둘레길을 비롯해 웅포·성당과 금마·왕궁지역을 연결하여 무왕길, 금강변과 성당포구 일원의 강변포구길 등 3코스 총 64km를 조성했다.

1코스인 함라산 둘레길은 함라3부잣집, 산림문화체험관, 최북단 자생차군락지, 입점리고분전시관, 웅포곰개나루, 숭림사, 함라3부잣집에 이르는 총 20km이다.

함라마을의 전통한옥과 돌담길, 최북단 자생녹차 군락지 등이 있어 삶의 여유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걷기 코스로 좋다. 도보로 8시간 10분이 소요된다.

2코스인 강변포구길은 입점리 고분전시관에서 해넘이가 장관인 웅포곰개나루 금강변을 걸어 올라가 조선시대 조운선이 드나들었던 성당포구, 두동편백나무 숲, 두동교회를 거쳐 숭림사까지 총 25.6km에 이르는 길이다. 강변과 함께 숲길도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총 8시간 40분이 소요된다.

3코스인 무왕길은 익산쌍릉에서 시작해 익산토성, 미륵사지, 구룡마을 대나무 숲을 지나 서동공원, 서동생가터, 고도리석불입상, 왕궁리유적전시관 등 총 18.4km에 이르는 무왕과 만날 수 있는 길로 백제왕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도보로 6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특히, 둘레길 내에 자전거길 41.6km를 포함시켜 웅포곰개나루 주차장, 웅포문화체육센터, 성당포구마을회관 등에 무료대여 자전거 각 5대를 비치하여 순례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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