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2006년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기업유치 실적이 세수증대로 나타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넥솔론」 등 지난 5년간 입주한 31개 업체의 지방세 납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작년과 금년에 걸쳐 비약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추세는 해가 갈수록 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31개 업체에서 5년동안 납부한 지방세 총액은 52억원이며 작년에 10억을 넘어선 이후 금년에는 20억을 돌파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는 통상 신규 유치기업에 대하여는 5년간 재산세와 취득세 등 주요 세목에 대하여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이에 06년부터 중점적으로 벌여온 기업 유치사업에 따른 세수증대의 효과가 올해부터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31개 업체에서 1년 동안 납부한 세액의 신장세가 작년 158%에 이어 금년 9월말 현재 183%를 보이고 있어 이 추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기업유치 효과가 세수증대로 나타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유치와 기업들의 원활한 생산 활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