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익산시 웅포면 웅포대교 투신 사고의심자를 수색하기 위해 익산소방서(서장 황기석)가 충남소방과 익산경찰, 특전전우회 등 외부 기관․단체의 지원을 받아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4일 19시 59분 금강 웅포대교에서 사고 의심자의 유서와 신발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소방, 경찰 등 총 124명의 인력과 구조보트 8대 등 24대의 장비가 투입되어 추락의심지점을 중심으로 금강연안 일대를 수색하였으나 16일까지 사고자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이에 17일 09시 인근 소방서, 경찰, 특전전우회 및 지역 어민 등 외부 단체․기관의 지원을 받아 웅포대교에서 금강하구둑에 이르는 17km 구간을 인원 337명, 헬기 및 수중영상탐지기, 구조보트 7대, 어선 1대 등 장비 51대를 본격 투입하였으며, 실종자를 발견할 때까지 총력을 기울여 수색할 예정이라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