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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르@ 임대가, ‘팔봉기안@ 2배 이상 호가’주장

익산시민연대 12일 ‘지역민 우롱하는 전북개발공사’ 논평

등록일 2011년10월12일 18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도 산하 공기업인 전북개발공사가 공급 예정인 익산 배산 에코르 공공임대 아파트의 임대가가 최근 익산지역에 공급된 임대아파트의 임대가 보다 ‘두 배 이상 호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민연대는 전북개발공사가 내달부터 공급 예정인 익산 배산 에코르 공공임대 아파트의 임대 조건과 관련, 12일 ‘지역민 우롱하는 전북개발공사’라는 논평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현재 전북개발공사가 확정한 이 아파트의 임대가는 84㎡의 경우 임대보증금 7천542만원에 월임대료 28만5천원이고, 101㎡는 보증금 1억3천897만원에 월임대료 36만5천원이다.

하지만, 익산시민연대가 최근 입주자 모집 중인 팔봉기안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의 임대가를 살펴본 결과, 같은 유형 84㎡ 경우 보증금 2천857만원, 월임대료 14만260원으로 조사됐다.

팔봉기안 아파트의 임대가를 전북개발공사의 에코르의 임대가와 비교하면 임대보증금에서 4천685만원이, 월임대료에서 14만 4천740원이 각각 비싼 것이다. 두 아파트의 임대 조건을 비교하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다.

이에 대해 김형남 사무국장은 “익산 배산 에코르 공공임대 아파트의 임대 조건을 보면, 최근 익산에 공급된 팔봉기안아파트보다 두 배를 훨씬 뛰어 넘는 것으로, 소위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공급하게 되어있지만 돈 없는 사람들은 생각조차 못할 서민과는 거리가 먼 다른 세상의 임대아파트”라며 “전라북도가 100% 지분출자를 통해 설립된 전북개발공사의 서민에 대한 의식은 그 기준이 어디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힐책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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