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는 올해 쌀생산량은 300평당 540kg으로 전년 300평당 519kg보다 104% 증수가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벼 재배면적 18,133ha 중 조생종이 578ha(전체면적의 3.2%)이며 중만생종은 17,555ha(96.8%)로 대부분이 중만생종 위주로 재배되고 있다.
조생종의 경우 쌀 생산량이 300평당 360kg(전년 300평당 375kg)으로 전년대비 96% 수준이다. 이 같은 결과는 조생종의 출수기(8월 1일) 이후 집중호우가 감량요인의 주원인이다.
중만생종의 경우는 출수기(8월 18일) 이후 기상여건이 전년대비 양호(전년보다 강우일수가 19일 적음)하고 적기 병해충 종합방제실시로 쌀 생산량이 300평당 540kg(전년 300평당 519kg)으로 전년대비 104% 증수되었다.
올해 익산시 쌀 예상수확량은 총 96,877M/T(조생종 2,080M/T, 중만생종 94,797M/T)으로 전년 95,000M/T 보다 1,877M/T이 더 생산되는 것.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 수확 준수(중만생종은 출수 후 57~60일)와 콤바인 작업속도 조절, 혼입품종방지, 벼 수확 후 저장관리(수분함량 15%, 습도 70%, 온도 15℃)에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