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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전국최초 저소득청소년 선택적복지서비스 제공

등록일 2011년05월16일 22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저소득 청소년 스스로에게 학습의 선택권을 줘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소득 청소년 복지비전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 청소년에게 교과목 학습보충교육과 잠재능력 향상은 물론 취미활동까지 확대 지원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한다.

총 2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초․중․고생 자녀 4천명 중 10%인 400여명(초등생 150명, 중․고생 250명)을 선정해 7월~12월까지 초등생에게는 월 5만원, 중고생에게는 월 15만원을 지원한다.

이들은 미술, 체육, 음악, 컴퓨터, 미용, 요리 등의 특기적성강화, 부족한 교과목을 학습보충하는 학습역량강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각자 원하는 학습활동을 하고 한 달에 한번 영화 및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전자카드방식을 도입해 수혜자들의 이용의 편의성과 자존감을 배려한다는 계획이다. 저소득 청소년에 지원된 5~15만원의 현금은 포인트화 되어 매달 전자카드에 충전된다.

현재 관내 학원, 서점, 영화관 등 가맹점 105개소를 확보한 상태로 저소득 청소년들은 가맹점에서 전자카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민․관 공동참여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학원대표가 학원비의 50%를 부담하고 서점대표가 도서의 10%를 부담한다.

이와 함께 수혜자들이 받고 있는 교육내용 및 전자카드 사용현황을 본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들이 모니터할 수 있어 저소득 청소년의 사례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는 대상자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우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우선순위를 적용해 소득수준, 다문화, 가정위탁, 조손, 장애인, 한부모 등 세대구성, 다자녀가정, 서비스이용분야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희망자는 16일~31일까지 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자카드방식을 도입해 시행되는 이 사업은 수혜자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저소득 청소년들이 또래집단과 동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관내 학원 및 서점, 영화관 등의 가맹점 확보에 힘써 나눔과 봉사로 행복한 익산만들기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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