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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만족(滿足)! 발로 뛰겠습니다’

익산 맞춤형 사례관리, 우리 이웃이 웃는다!

등록일 2011년04월25일 19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돕는 ‘사례관리’사업으로 사회, 경제적 위기에 처한 가정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고 있다.

익산시는 2009년 이래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가진 복지 대상자를 찾아 지속적인 상담과 연계, 지원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다.

2010년에는 한해 동안 391건의 사례관리를 해왔고 민간부분에서는 296건, 공적부문에서는 134건의 서비스 연계가 있었다.

2011년도에는 1월부터 현재까지 약 218 가구가 사례관리 대상자로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으며 , 민간부분에서는 219건,약 3천만원 (후원금지원, 밑반찬 서비스, 소독지원, 집수리 지원)정도의 연계가 이루어 졌고, 공적부분(긴급지원, 수급자책정, 노령연금)에서는 57건 정도의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맞춤형 사례관리로 희망 찾았어요.

작년 9월 기초생활수급자로 유일한 혈육인 아들이 20여 년전 사망하면서 돌봐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이 생활하던 조모 할머니의 집은 위생적으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쥐가 서식하고, 배설을 해놓아 집안 곳곳에서 악취가 나고, 도배는 누렇게 변색되어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었다. 이 가구는 원광자활 황토마을 공동체 대표 김철곤님의 후원으로 도배, 장판 교체작업을 했고, 함라 장로교회에서 자원봉사 4명을 파견 받아 집안청소를, 원광효도마을노인복지센터에서 가정봉사원 파견을 지원받아 지속적으로 도와줄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월에는 시부의 알코올중독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던 두 아이의 엄마 김모씨가 익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상담, 행복한푸드에서 식자재 연계, 우리날해충클리닉에서 소독지원, 한일필레오정수기에서 정수기지원, 대상그룹에서 성금과 후원물품까지 민.관의 협조를 받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고 새 희망을 찾았다.

다양한 형태 후원 연계, 양질 서비스 제공

현재 익산시에는 5명의 사회복지통합서비스전문요원이 일하고 있다. 이들은 담당 구역별로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상담을 통해 대상자가 갖고 있는 욕구를 파악, 민.관자원과 연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회복지통합서비스전문요원들은 정부가 가지고 있는 공적자원을 활용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익산시 곳곳의 민간자원과 단체들의 후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있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달에 한번 성폭력상담소, 건강가정지원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지역사회 전문가들과의 사례회의를 거쳐서 접근하기 어려운 사례에 대한 조언을 듣고, 의견을 모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노력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돌봐야할 많은 가구와 대상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하게 다가가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고 희망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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