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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식품∙LED∙방사선 등 신성장산업 ‘飛上’

올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본궤도’‥ 농생명LED융합기반 구축, 방사선 의료산업 첨단도시도 ‘순항’

등록일 2011년04월21일 18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수도권 규제 완화와 경제 위기의 악재 속에서도 굴지의 기업들을 대거 유치하고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위한 인프라 구축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익산시는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식품, LED, 방사선 산업 등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걸 맞는 지역 신성장동력 창출·육성에 전력을 쏟고 있다. 시는 이들 성장동력사업에 2016년까지 6조 7천억여 원을 투자, 익산의 미래 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본지는 익산의 미래발전을 책임질 이들 신성장동력 사업들의 성장 잠재력이 어느 정도이고, 추진 상황은 어느 단계에 있는지 집중조명해 봤다. [편집자 주]

동북아 식품수도 비전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본궤도’

올해부터 동북아 식품수도를 비전으로 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8,082억원을 투입해 왕궁에 400ha 규모의 식품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하고 R&D시설, 임대형공장, 식품품질안전관리센터, 식품기능성평가센터, 패키징센터 등을 설치하여 식품개발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에 대한 일괄된 기업지원을 제공한다. 국내외 식품기업 145개와 민간연구소 10개를 유치하여 2만 2천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그동안 LH의 재정난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 있었으나 지난해 LH에서 신규사업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가식품산업단지조성사업만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IT 1.5배, 자동차 2.5배, 반도체 약 15배인 약 4조 달러 규모의 세계식품시장을 선도할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이 투자가치가 있고 성장잠재능력이 크기 때문이다.

익산시는 대한민국의 100년의 먹을거리를 책임진다는 목표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최초의 저탄소 녹색형, 명품 식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였고 앞으로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마치고 2012년 착공하여 201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 발족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식품기업·기관 투자유치 및 홍보,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 조성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의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 연구소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 세계적 LED단지 조성, 2015년까지 1조 6천억원 투자

지난해 2월 익산시는 한국LED조명공업협동조합과 전국 최초로 LED협동화단지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 현재 한국LED산업단지추진단을 발족하고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하여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LED산업은 조선과 의료, 자동차, 농업, 수산 등 점차 다양한 분야로 응용되면서 국내 시장 규모도 수조 원대로 확대되고 있어 성장잠재능력이 크다.

한국LED조명공업협동조합은 2015년까지 2단계에 걸쳐 1조 6천억원을 투자하여 250만㎡ 규모의 LED협동화단지를 조성해 공동브랜드 개발 및 공동 R&D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내수와 해외 판로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시에는 넥솔론, 광전자, (주)새롬 등 관내 관련 기업들이 집적해 있다. 향후 LED협동화단지에 80여개 기업이 입주되면 2009년 전국 업체점유율 10%(73개)에서 27%(153)로 상향되면서, 광산업의 메카인 광주(16%)를 추월해 우리나라의 LED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전국 567개 기업)

익산시는 LED협동화단지 조성, 공공R&D센터 기반 구축, 맞춤형 인력양성(고급․기능인력)등을 통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세계적인 LED융합 그린산업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생명LED 비즈니스센터, LED식물공장 건립 등 기반 구축 

익산시는 LED협동화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올해부터 2013년까지 3년간 110억원을 투자하여 LED R&D 및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한다.

LED R&D 및 비즈니스센터는 5,000㎡ 부지에 8,300㎡규모로 건립되며 LED연구기관, 창업보육시설, 전시관과 홍보관 등을 갖추어 LED관련 기업의 기술개발 및 생산 활동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2015년까지 5년간 국비 250억원을 포함해 총 325억원을 투자하여 농생명 LED융합기반산업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농생명 LED 식물공장 핵심기술 개발, LED칩 및 조명시스템 개발, LED조명 인증시스템인프라 구축, 농생명 LED조명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1월 21일 익산시와 전라북도, 전북대학교는 전북LED융합기술센터(전북대 익산캠퍼스)에서 LED식물공장 준공식과 함께 (주)현대그린푸드와 녹생성장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ED식물공장은 LED조명시설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식물을 속성재배 시설이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LED식물공장(376㎡규모)이다.

식물공장에서는 LED와 환경제어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재배기간을 2~3배 단축시켜 상추와, 잎들께, 청정채, 치커리 등 엽체류를 무공해로 생산하여 현대그린푸드에 납품한다.

앞으로 고부가가치 약용작물도 재배하고 (주)현대그린푸드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대형 플랜트형태의 식물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농생명 LED융합산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을 연계하여 고부가, 고안전, 기능성식품의 대량공급체계를 구축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한양방도시 익산, 방사선 의료산업 첨단도시 조성

익산시는 과학기술산업과 의료분야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방사선의료산업을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익산시는 RFT(방사선융합기술)사업 중 방사선영상기술 분야를 특화하여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내에 방사선영상기술센터를 102억원을 투자하여 올해 4월 완공 예정이다. 오는 2012년까지 방사선의료기기 산업화지원과 기업유치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에 총사업비 158억원의 방사선이용 인체분석장치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MRI기기 및 골다공증, 유방암진단, 치과의료진단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3월 중에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으로 방사선영상기술창업보육센터 건립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KAIST와 공동으로 국가사업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창업보육센터 건립 등을 통한 RFT 최첨단도시를 만들어 방사선의료산업을 활성화하고 고용창출을 한다는 전략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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