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대한야구협회는 ‘2011년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를 익산 야구장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익산시와 KBO(한국야구위원회), KBA(대한야구협회)와 MOU를 체결하여 ‘야구 국가대표 전용훈련장’으로 지정받은 익산야구장은 총 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인조잔디 정규구장 1면, 보조경기장 1면, 실내연습장, 전광판, 야간조명시설 등 전국 최고수준의 시설을 2011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현재공정이 80%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2011년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대학야구축제로 전국 대학 야구 33개팀이 3개조로 나눠 오는 6월 8일부터 27일까지 서울과 익산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특히 1개조 11개팀은 정상을 향한 첫발을 익산야구장에서 내딛게 된다.
이에 따라 익산야구장에서는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예선조별리그를 치루게 되며, 선수 440여명 및 대회관계자 및 학부모 등 600여명이 10일간 머무르게 되어 연인원 6,000여명이 익산의 역사와 정취를 보고 느끼고 맛봄으로써 지역경제 부가가치 창출과 익산시 지역브랜드 홍보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 여성친화도시 1호로서의 익산시 이미지 상승을 위하여 오는 11월에는 제1회 익산시장배 주얼리 전국여성야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전국 여성야구단 25개팀이 참가 약 5,000여명 방문이 예상되는 등 익산 야구장 준공 전부터 이용 문의가 줄을 잇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