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市 7월 인사 조직갈등 '비틀'

총무과장 그림 전격 수용한 배경 '의혹'

등록일 2006년08월0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획특집- 삐걱이는 이한수 호

익산시 공직사회가 이한수호의 첫 인사로 인해 비틀거리고 있다. 잘못끼운 첫 단추의 파장이 의외로 크다. 50점짜리 정도의 인사라면 인사 초기에 제기되던 불만이 점차 수그러드는 게 상례인데, 불만이 날이 갈 수록 고조되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7월 인사가 공무원들로부터 형편 없는 점수를 받고있는 게 틀림 없다. 소통뉴스가 그 진원지를 들여다 보았다. <편집자 주>  
글싣는 순서
상- 개관(槪觀)
중- 부당성
하- 불신

익산시장이 당선 직후에 단행한 인사가 원칙에서 크게 벗어나 심각한 조직갈등을 야기하는 등 출범초기 이한수 호의 암초가 되고있다.
익산시는 우선, 8월정기 인사를 한달 앞당긴 7월초에 단행, 인사의 일반적 질서를 파괴했다는 지적이다. 이는,  6월과 12월 두차례 이루어지는 국.과장의 근무평가를 7월 한달간의 조정기간을 거쳐 인사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절차를 생략해 버린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같은 무원칙한 인사가 익산시 조직과 인사에 대해 문외한인 새 당선자의 승인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는게 공직사회의 반응이다. 당선된지 열흘도 않된 이한수 시장이 인사를 검토할 최소한의 시간을 버리고 서둘러 인사를 한데 따른 의혹이 뒤따른다.
황영창 총무과장이 그린 그림을 시장이 그대로 수용했다는 게 익산시 공직사회의 지배적인 시각이고, 새 시장이 인사와 관련하여 꼭두각시를 마다하지 않은 관계가 성립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면서 제기되는 의혹이다.
그래서 황영창과장이 5.31 지방선거에서 재력을 갖춘 토호세력과 이한수시장을 연결시키는 등 정치적으로 개입했을 것이라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서두른 인사에 대해 이한수 시장은 "사무관 3명의 정년퇴직으로 인사결원이 발생해 시행한 인사"라며, 인사를 앞두고 공무원들이 집으로 찾아오는 등 복잡한 상황이어서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한수 시장은 또 "앞으로도 요인이 생기면 바로바로 인사를 단행하겠다"며 정기인사를 의식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지난 7월 인사는 서열중심, 고령자우대의 인사였다"고 밝혔다.
이한수 시장은 또 총무과장과 관계에 대해 "시장으로 취임하기 한 달 전부터 총무과장과 함께 인사문제를 검토해 익산시 인사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부서 존립 와해시킨 인사
              발탁인사 기준'모호' 불신'비등'

소통뉴스 공인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