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원광대학병원지부 제3대 지부장에 안효득 (여38세)지부장이 당선됐다.
원광대학병원지부 제3대 지부장에 당선된 안효득 지부장은 지난 2009년 12월 22일 ~ 24일까지 총3일에 걸쳐 실시된 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하여 재적조합원 702명중 565명(80.5%)이 투표, 이중 509명의 득표(90.1%)를 얻어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됐다.
안지부장은 선거기간 내내 현장을 누비며 “조합원의 힘으로 조합원과 함께 살맛나는 세상, 희망 넘치는 일터 만들기란 캐cm프레이드를 내걸고 조합원들과 맨투맨으로 만나 노동조합의 입장을 설명한 것이 압도적인 득표로 이어졌다.
안지부장은 “이번 선거의 승리는 개인적인 승리가 아니라 조합원의 승리”라 전제하고 노동조합의 활동을 여행으로 표현, “인생에서 가장 긴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입니다.”그것은“냉철한 머리보다 따뜻한 가슴이 더 어렵고, 그보다 더 어렵고 긴 여행은 가슴에서 발끝까지의 여행이다”그 이유는 “발은 곧 실천이며 현장”이라며 실천과 현장을 강조했다.
그는 “발끝까지의 고난의 여행길에 때론 지쳐 넘어지더라도 결코 샛길로 새지 않고 올바른 정책과 대안으로 소중하고 정당한 요구를 쟁취해 나가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말했다.
의대병원 제3대 부지부장에는 김태철 임상병리사가, 익산한방병원 부지부장엔 권은주 간호사가 전주한방병원 부지부장엔 김영신 간호사가 당선됐다.
안효득 지부장은 1994년 원광대학병원 입사,1996년 원광의료원 대의원 2002년.2004년 원광의대병원지부 사무장,2006년.2008년 원광의대병원 부지부장으로 할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