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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길 달려요"…전국 러너 300명 선착순 모집

10월 17일 용화산·미륵산 일원서 '제2회 익산 트레일레이스' 개최…세계유산 미륵사지 지나는 약 20㎞ 코스

등록일 2026년05월15일 15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세계유산과 가을 산길을 함께 즐기는 '익산 트레일레이스'가 전국 러너들을 찾아온다.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오는 18일부터 '제2회 익산 트레일레이스' 참가자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익산 트레일레이스'는 지난해 시민이 직접 지역 콘텐츠를 제안하고 실행하는 문화도시 삼삼오오 사업을 통해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문화도시 삼삼오오에 제안된 100개 아이디어 가운데 1등에 선정되며 지역 대표 스포츠 콘텐츠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실제 지난해 10월 열린 제1회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9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용화산과 미륵산 일대 약 20㎞ 코스를 달렸다. 세계유산인 미륵사지를 지나가는 구간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익산만의 차별화된 트레일러닝 코스로 주목받았다.

 

이번 제2회 대회는 더배움협동조합과 익산철인클럽 주관으로 오는 10월 17일 오전 8시 용화산과 미륵산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 코스는 서동공원 내 마한박물관 광장에서 출발해 용화산과 미륵산, 미륵사지를 거쳐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총 20㎞ 구간으로 구성된다. 제한시간은 5시간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완주 메달이 제공되고 남녀 각각 1~3위까지 시상도 진행된다.

 

비교적 완만한 산세와 산을 연결하는 다양한 동선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트레일러닝 입문자부터 경험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신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네이버폼(naver.me/x6JUcr0U)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익산철인클럽(010-3689-6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최근 러닝 문화 확산과 함께 트레일러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익산 트레일레이스가 시민과 참가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스포츠 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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