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계절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내달 5일부터 실시한다고 21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이나 소아,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걸리면 사망 할 수도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폐 질환자, 심장질환자, 대사질환자(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비롯한 환자가족, 임산부, 생후 6~23개월 소아, 65세이상 시민이 우선 대상자다.
시는 65세 이상 시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 여성결혼이민자 부부 등을 무료 접종 대상자로 정하고 내달 5일부터 각 동별로 접종을 실시한다.
내달 12일부터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유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성인(36개월 이상)은 8천원, 소아(생후6개월~36개월 미만)는 7천원.
시 관계자는 “6개월 미만의 영아, 인플루엔자 접종 및 계란에 과민반응을 보이거나 열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을 하면 안 된다”며 치료제와 백신도 중요하지만 운동과 영양분 섭취를 통해 자기 몸의 면역력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