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제45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12일~18일까지 ‘세상을 읽는 힘, 미래를 이끄는 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추천도서 목록 배부와 함께 2박3일간 5천점이 넘는 시청각 자료 대여,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과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1년에 2번 마련되는 ‘시청각 자료 대여’는 영화, 뮤지컬, 오페라, 영어교육용, 유아용, 여행, 역사시리즈 등 다양한 주제와 분야의 비디오, DVD 등 총 5,000여점의 시청각 자료를 무료로 빌려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
특색 이벤트로는 ‘만화 오늘은 참아주세요!’가 열려 도서관 내 어린이들이 하루 동안 만화책을 보지 않게 해 독서행태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 행사는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도서관에 대한 친숙함 형성과 도서관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혼전검사가 혼수품 제1호!, 예비부부 혼전검사 받으세요
요즘 예비부부 사이에 혼인 전 건강검진은 예티켓이라는 인식이 계속되는 가운데 익산시 보건소가 예비부부를 위한 혼전검사를 연중으로 실시한다.
보건소는 예비부부가 각자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전염성 질환과 유전성 질환을 조기 발견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룰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예비부부들은 간기능, 고지혈, 등 생화학 검사를 비롯해 혈액학검사, 소변검사, 간염항원항체, 매독 등 면연학검사, 풍진검사, 흉부방사선 검사 등 총 26항목을 검사받는다.
익산시 지역 주민 중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배우자 중 한사람이 시민이면 가능)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월~금(오후9시~12시)까지 검사 받을 수 있다.
검진 희망자는 신분증과 청첩장을 소지하고 보건소 1층 검사실에 내방하면 된다. 검진 전날 저녁 10시 이후부터는 공복을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