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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김중만 교수, 농수산식품부장관상 수상

등록일 2008년09월2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김중만(식품.환경학 전공)교수가 24일 AT센터 제2전시장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제11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학 시상식에서 농수산식품부장관 표창장을 받는다.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산업재산권을 총 59건 출원하여 41건을 등록한 김중만 교수는 식품가공 및 저장에 관련된 산업재산권만 26건을 등록하고, 이중에서 12건을 업체에 기술 이전시킴으로써 식품가공 및 저장기술의 발전과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현미(현미밥)의 핵심성분이 겨층과 쌀눈으로만 구성되어 영양적으로나 건강 기능성면에서는 우수하지만 식용 방법이 확립되지 못해 매년 쌀농사 부산물로 생산되고 있는 약 35만톤의 쌀겨가 사료나 미강유 원료 및 거름 등으로 쓰이고 있는 점을 착안해 쌀겨에 된장균(황국균:Asp,oryzae)과 청국장균(납두균:B. natto)을 혼합, 순차발효(배양) 방법으로 발효시켜 된장균과 청국장균 등 기능성이 종합된 배양물을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매년 약 35만톤이나 생산되고 있는 사료 수준의 비가식성 바이오매스를 건강 기능성이 있게 가식화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직접 건강기능식품으로 활용이 가능한 이 배양물은 각종 건강기능 식품의 첨가 소재와 된장, 간장용 메주 대체물 및 각종 사료 첨가 소재를 비롯해 현미밥 대체식 등의 활용성이 기대되고 있으며, 경제적 효과로는 쌀겨 1kg의 시중 가격을 약 500원 정도로 볼 때 개발된 혼합 순차 발효 방법으로 제품화할 경우 1kg에 1만원을 가정하면 약 3조 5천억원의 가치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어 정미 시 발생하는 쌀겨 판매로 농가소득은 물론 미곡처리장 수익 증대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김중만 교수는 “쌀겨에 농약이 잔류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처리 과정과 두 가지 미생물의 배양과정에서 획기적으로 낮춰지거나 아예 없어지는 효과도 확인했다”며 “쌀겨, 된장균, 청국장균 혼합 발효물에 대한 농약 잔류 염려도 해소되었다.”고 밝혀 앞으로의 농업기술에 큰 기대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남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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