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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원순환경제 패러다임 축 재래시장

역사-문화-상권 아우르는 생산-소비-공급 시스템 긴요

등록일 2008년08월2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획연재(10회)- 재래시장 재건

신선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웰빙의식은 푸드마일리지라는 신개념 소비주의를 낳았다. 농산물의 선도를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거리가 결정한다는 인식이 단초가 되었다. 푸드마일리지로 소비자는 가까운 산지에 나가 농산물 재배과정을 수시로 관찰할 수 있어 먹거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고, 유통과정의 최소화로 고품질 저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재래시장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매개하는 중심축이라면, 원스톱 상단(商團)을 구성한 재래시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생활 공동체를 회복하는 총화로 주목된다. 생산자-소비자-재래시장의 협업체계는 장차 엄습할 FTA로 인한 농도 익산의 초토화를 시민주권행사를 통해 막을 수 있고, 지역자원에 역사문화를 더한 순환시스템 가동으로 특화도시 익산건설의 모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편집자 주>

가- 지역브랜드 중심 축

최근 자원은 생산하는 국가의 소유라는 인식으로 그 지배권을 확대하려는 민족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자원의 가격상승과 수급불안정 등의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자원의 안정적인 수급이 경제적인 안정 성장을 달성하는 필수조건으로 대두 되고 있다.

이를 위해 재래시장을 중심축으로 국가식품연구단지,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기구를 구성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기구를 통해 지역고유의 자원인 수자원, 광물, 삼림, 에너지, 해양 등과 자연환경, 역사문화, 산업, 인력 등의 자산을  활용해 지역 내에서 순환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자원순환형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익산시는 이에 따라, 재래시장과 인접한 상점가 전체를 하나의 상권으로 묶어서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여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는 선결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지역상권활성화 구역내에서는 사용자 원칙에 입각하여 상인조직을 중심으로 시민. 도시계획 전문가. 환경전문가. 관광 전문가. 학계 및 국가 식품연구단지의 연구원, 익산시청 해당부서장 및 담당자가 참여 하는 지역개발협의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요청이다.

지역상권개발협의회는 익산시와 공동으로 KTX 역세권 개발계획에 세계 최대 규모급 보석박물관과 보석 몰(판매쎈타)을 비롯한 특급호텔과 서동선화 공원, 미륵사, 백제왕궁, 기준성 등 마.백문화를 상징할 역사적인 테마공원을 포함시켜, 이 공원에 역사문화의 총화가 될 상징물을 세우는 등 익산의 랜드마크로 조성해야 한다는 여망이다.

지역상권개발협의회는 또, 보석과 연인, 서동과 선화를 연계 하여  예비신랑. 신부를 위한 할인행사와 보석 패션쇼, 서동축제, 보석축제, 국화축제, 돌문화 축제등을 이 테마공원에서개최 할 수 있도록 기획,추진하는 주체로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 같은 활동은 지역의 산물을 특화시키고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유, 무형의 기제로 작용하여, 막대한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 목소리다.

지역에 없는 자원을 확보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지역의 고유자원을 보호하고 육성하며 유효하게 활용 없어서 못 파는 상품을 개발하고 인지도가 높은 고급브랜드의 지역특산품 개발을 통한 생산-가공-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지역산권개발협의회 운용 전략의 핵심이다.

이렇게 하여 지역 주민들의 생산 활동을  안정적으로 보장 하는 것이 지역 자원순환 시스템의 기초이고 공동체 정신회복과 FTA 대응 및 지역활성화 전략의 핵심 이라는 것이다.

기자회원 이윤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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