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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광활한 우주로 가자

등록일 2007년05월07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잡을 수 없는 별일지라도 / 내 힘껏 팔을 뻗으리라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도 / 정의를 위해 싸우리라”

앵콜공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돈키호테의 뮤지컬 공연중 ‘이룰 수 없는 꿈’의 한 대목이다. 인간이 별을 잡을 수는 없어도 평범한 민간인도 별을 향해 우주세계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우리나라 민간인중 최초로 우주인으로 선발된 젊은이는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국의 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S. Hawking) 박사는 루게릭 병에 걸려 자기 몸을 전혀 가누지 못하는 중증 장애인이면서도 지난 4월 미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무중력실험에 성공해 2009년 우주여행에 나선다는 소식은 인간승리의 전형이 아닐 수 없다. 그는 잘 알려진대로 블랙홀과 우주의 기원등으로 유명한 석학이며 항상 자신의 목표는 우주로 가는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성큼 다가온 우주 세상

필자가 평소에 아끼는 젊은이 성원이는 대학생이면서 보통사람의 몇배나 되는 역동(力動)적인 삶을 사는 근래 보기드문 청년이다. 해외봉사 활동에, 모의 유엔총회대표, 외국대사관 인턴까지 얼마전에는 우주인 선발시험도 치뤘다. 그는 꼭 우주에 가보고 싶다고 한다. 그렇다. 성원이같은 수많은 젊은이들이 스티븐 호킹박사처럼 광활한 공간 우주를 향한 꿈을 꾸고 있다. 이렇듯 신비의 우주세계를 갈망해 온 우리곁에 최근 우주가 성큼 다가온 것을 절감하고 있다.
지난 4월 발견된 지구와 비슷한 행성 ‘581c'의 존재는 인류에게 적지않은 충격과 흥분을 안겨줬다. 스위스 제네바大 「마이클 메이어」교수등 천문학자들이 발표한 20光年(192조Km)이나 떨어진 우주 저멀리의 지구와 닮은 별에는 생명체 존재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外信은 전하고 있다. 인류역사에 획기적 사건일 수도 있는 빅뉴스임이 틀림없다. 이 행성에 접근하기에는 20光年(192조Km)이나 떨어져 너무 멀어 현재 인간의 기술로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 별은 우리 후손들, 아니 그이상 먼훗날에야 그 실체가 밝혀질 지 모를 일이다.

늦기전에 우주탐사 서두르자

지구의 심각한 온난화현상과 환경파괴로 위기를 절감하고 있는 많은 국가들이 앞다퉈 우주로 향하고 있다. 미국, EU, 러시아에 이어 중국과 일본도 우주탐사에 본격 뛰어든지 오래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2006년 BBC와의 인터뷰에서 “인류는 핵전쟁, 소행성충돌, 바이러스, 유전자조작같은 지구의 위기를 피해 우주에 정착촌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년 3월, 프랑스 정부는 오랜 금기를 깨고 그동안 외계생명체 존재의 강력한 증거인 미확인비행물체(UFO)의 비밀자료를 모두 공개했다. 왜 프랑스가 전격적으로 이런 발표를 했을까. 또 미국, EU같은 선진국들이 총력을 다해 우주탐사에 나선 배경을 면밀히 분석해서 조속히 그 해답을 찾는 지혜가 절실하다. 어쩌면 이들 국가들은 우주에서 인류의 희망을 새롭게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한국은 땅도, 인구도 적지만 우수한 두뇌와 뛰어난 저력을 지닌 국민들이 큰 자산임을 온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늦었다고 생각되는 때가 오히려 가장 빠르고 정확한 시점이 될런지 모른다. 많은 우수한 젊은이들을 우주인으로 키우자. 그리고 앞서서 우주정착촌을 먼저 만들자. 우주의 광활한 공간만큼은 세계역사에서 쫒기는 어린양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주인의식을 가진 당당한 한국인이 되어 보자. (끝)

객원논설위원 박경철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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