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지난 18일부터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좋은 부모 되기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10개교(부송초 외 9교), 중학교 5개교(지원중 외 4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전문강사를 위촉, 해당학교 학부모들에게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교육청은 학교별로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2회 2시간씩 5주간, 자녀와의 대화법, 성격유형을 통한 자기 이해, 학습상담, 진로상담 등 학부모들이 자녀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주제를 가지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시설을 지역주민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평생학습 분위기 확산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평생교육이 학습도우미 및 급식자원봉사자 등 학교 교육을 지원하고 돕는 자원봉사자 기초 소양교육은 물론, 자녀지도의 기술과 방법을 익히며 가족 구성원간의 효과적인 인간관계 형성과 부모의 성장 기회를 제공, 학교 및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