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정미택·이하 전북여경협)가 학교교육과 학원, 과외 등으로 지친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여고생 경제캠프’를 연다.
도시를 탈피하여 자연을 느끼며 미래의 꿈과 미래의 나를 정립하는 기회를 갖는 이번 캠프는 경제관련분야의 여성경제인이 멘토가 되어 업종과 직장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학생들과 함께 토의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이 선호하는 직업으로 방송인 전주 KBS 김태은 아나운서, 서울대 스터디그룹으로 유명한 조남호 대표 등을 초빙해 꿈을 갖는 삶과 성공스토리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 한국은행 전북본부 강광윤 과장의 ‘경제가 쉬워요.’, 전주고용안정센터 이강충 팀장의 ‘나의 인생디자인하기’와 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미택 회장은 “여고생들에게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선배의 역할모델을 만나 다양한 직업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하고 직업에 대한 선망이나 편견을 조절하여 스스로 무언가를 개척해 나가는 도전정신을 심어주고자 캠프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9월 16(토)-17(일)일 이틀간 무주 일성콘도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광범위하고 이론적인 경제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활동하고 있는 경제전문가의 입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쉽고 손에 잡히는 경제교육을 심어주리라는 전망이다.
참가신청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에서 선착순 40명으로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무료.
*문의: www.womanbiz.or.kr
063-272-9973, 9906 (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