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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만들고 즐겼다…익산청년축제 1천명 열기

'이리오너라, 업고놀자' 공연·체험·교류 다채…익산시청년기획단, 기획부터 콘텐츠 구현·진행까지 전 과정 참여

등록일 2026년09월21일 13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청년이 직접 만든 축제에 1,000여 명이 함께하며 익산청년시청과 원도심이 젊은 활기로 들썩였다.

 

익산시는 지난 19일 청년의 날을 맞아 중앙동 익산청년시청 일원에서 열린 '2026 익산청년축제-이리오너라, 업고놀자(UPGONOLZA)'에 청년 1,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년 주도 축제'로 진행됐다. 익산시 청년기획단은 축제의 방향을 정하는 단계부터 세부 프로그램 구성과 현장 진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청년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제안하고 축제로 구현했다.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채워진 프로그램마다 참여와 호응이 이어졌다. '청년 피지컬 100'과 철권·피파(FIFA) 게임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고, '달두렁 버스킹'과 마술 공연, 디제잉(EDM) 파티는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여기, 이리 다음, 이리'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생각과 일상을 나눴으며, 타로·사주와 캐리커처, 즉석 사진 등 체험 공간에도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청년들이 만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서 청년시청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평소 청년정책 상담과 취·창업 지원, 커뮤니티 활동의 거점인 청년시청에 이날 1,000여 명이 모여 함께 즐기고 교류했으며, 이들의 발길은 중앙동 원도심에도 활기를 더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시청에서 청년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청년 주도 프로그램과 활동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들의 활동이 청년시청에 머무르지 않고 원도심과 지역사회 전반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유은미 익산시 청년일자리과장은 "청년들이 직접 만든 축제에 1,000여 명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축제에서 보여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에너지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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